2014년 뉴타운Apt으로 이사오며 종착(?)역이라 여겼는데 둥이손자들이 세상에 나오며 산남동 작은애 아파트 옆동으로 이사가기로 했다. 최근 한 녀석이 병원을 오가며 똥손(?)이라도 내 손이 분명 필요해 보였다.
벌써 11년이나 되었나? 2008~12년 5년동안 이 학교 근무하며 교단평생 가장 멋진 학교였다고 자평해왔다.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시설도 뭐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게다가 시간이 날때면 저 구룡산 숲길을 얼마나 오르내렸던가!
아들 아파트에서 바라본 View~ 어린이집, 산책로, 그리고 구룡산...
어린이들이 뛰어놀고있다. 내손자들도 얼마후면 이리저리 활보(?)하겠지.
둥이들이 다닐 최초의 학교...ㅎㅎ
우리가 살게될 아파트 2층이다. 14층 베란다에서 계룡산 천왕봉이 보였는데 이제는 벚나무를 맞이할 것이다.
바로 앞 놀이터...두녀석들이 이리뛰고 저리뛰면 잠시라도 한눈 팔 수 없겠다.
그때도 가끔 오갔던 두꺼비생태마을 둘레길...
영산홍 꽃길이구나.
캬...우리 아파트 옆으로...
내 아파트를 나오면 바로 이 꽃길 진입하네요.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초등학교~ 이웃 중학교까지...이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은 없을 듯....
이곳에서 운동기구에 매달리고 휴식을 취하고 때론 둥이 마중도 가겠지.
구룡산 두꺼비공원...그런데 관리가 잘 되지않는구나.
작년 둥이보러 오가며 담쟁이 단풍이 그리 아름다웠다.
아파트 진입로...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길이 될 듯하다.
아들며늘아! 이제 겨우 278일...보육 힘들어 어서 빨리 이 녀석들이 컸으면 하겠지만...
애들 다 커면 너희들 역시 우리처럼 노년이 된다는...그러니 애들 천천히 커라고 해야겠지. ㅋㅋ
올 6월이면 3대가 이웃에서 어울려 살게되었다. 물론 황혼(?) 보육이 쉽지마는 않겠지만 이 세상에 내핏줄로 나온 이상 당연히 함께 키워야하지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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