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럽게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취임식에 초대받았다. "윤건영 교육감님! 취임을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하정혜 선생님~ 두분이 부부인줄 뒤늦게 알게되어 미안하구요 ㅋㅋ 이번 선거에 나름 열심히 뛰었어요." ㅎㅎ
퇴임후 처음으로 산남동 충북교육청을 찾았다.
아직 시간이 있어 이곳저곳 교육청을 둘러본다. 와~피어오르는 뭉게구름을 보라!
오늘이 7월의 첫날~ 이번 지방선거로 당선된 분들이 새로이 업무를 시작하는 날이다. 얼마나 설레이고 기대에 찬 날인가?
취임식장에 들어왔다. 식전행사에 출연하는 충북예술고 학생들이 리허설중이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교육감의 판도가 많이 바뀌어졌다. 충청북도도 보수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되었다. 다행스럽게도 보수후보가 단일화를 이루어 3선을 노리는 진보교육감을 이겨냈다. 단일화를 이뤄내지못한 서울시, 충남,세종시 3곳은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8년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많은 교육변화를 이뤘겠지만 '물은 고이면 썩는 법' 8년이면 족하다.
이윽고 취임식이 시작되었다. 지금은 새로운 교육감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고있다. 회인초,회인중,청주고,서울대 사범대, 청주교육대학교총장 등등...박카스와는 고등학교 4년 선후배다.
윤교육감이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사를 하고있다. "새로운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해불양수의 겸허한 자세로 도민과 교육가족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 2만 4000여 교직원과 함께 학생들이 역량을 갖춘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윤교육감이 내세우는 교육비전...
축사도 이어졌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기용 전 충북교육감, 정우택 상당구국회위원. "바다가 없는 충북의 발전은 바로 교육에 있다. 인재, 영재를 발굴해 나가는 것이 충북의 살길이다." 교육감 은사님들, "어릴적부터 1등을 놓치지않았어요. 리더쉽도 뛰어났구요."
이어서 축하공연... 산성유치원 우예원양이 '달팽이의 하루'를 노래하고있다.
어라? 저 바이올리스트 김주현님...김학*아우님 따님 아니야?
미국 00대학에서 공부하다 국내로 들어왔다고? 맞네 맞혀! 반갑네요~
취임식을 마치고 나오는데 여전히 하늘엔 뭉게구름이 피어오르고있다. 충북교육의 앞날도 이리 피어올랐으면 좋겠다.
새로운 리더 윤건영 교육감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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