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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건강백세

청주무심천자전거길 33Km, 튜울립 라이딩~

by 박카쓰 2022. 4. 20.

참 간만에 라이딩을 나간다. 무심천자전거를 따라 달리다보면 요즘 만개한 튜울립을 만나러가는 것이다. 새벽 6시 영운천을 따라 무심천 자전거길에 나왔다. 6시15분경 해가 뜬다. 

 

 

청주대교옆 튜울립 동산이다. 

 

지난 4월4일(화) 에 나왔을땐 이랬는데... 

 

불과 보름이면 이리 만개하네. 

 

자전거도 임자를 잘 만나야하는데 참 홀대한다. ㅠ

 

다양한 색깔의 왕관을 쓰고 있다. 

 

 

 

 

문암생태공원으로 내달린다. 수양버들을 전지했는데 왠지 안돼보였다. 

 

문암생태공원...작년보다 훨씬 잘 키웠다. 

 

 

 

 

 

 

문암생태공원은 자전거로 이리 저리 달릴 수 있는 길이 여러곳이다. 

 

당연히 오는 봄인 줄 알았다. 

아니었다. 

건뎌낸 나에게 준 선물이었다. 

 

 

청주시환경사업소까지 왔다.  편도 16Km...

 

7시30분 이제 돌아간다. 이곳에서 오천자전거길로 갈라진다. 

 

같은 황매화라고? 아니다. 왼쪽은 홑꽃 황매화이고 오른쪽 새노란꽃은 죽단화이다.

 

오늘 라이딩 영운천~청주무심천자전거길~청주환경사업소

편도 16.5Km 왕복 33Km, 6시~8시30분 

 

 

돌아올땐 힘들었다. 물론 아침을 부실하게 먹은 탓으로 기운도 빠졌지만 1년에 두어번 라이딩하니 엉덩이, 어깨도 아프고 손도 조금 저렸다. 이런 몸으로 청주자전거길 일주(90km)를 도전하려고 했으니...이건 마치 마라톤 10Km,  21Km하프 뛰던 마라토너가 42Km 풀코스에 도전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만큼 용량(?)이 되어야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언제 친구들과 함께 도전해봐야지.

 

Step by Step 한걸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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