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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청주알프스

가을장마 끝? 다시 드러난 파란 하늘!

by 박카쓰 2021. 9. 3.

지루한 가을장마가 이어집니다.

외삼촌은 호박이 자라지않는다며 걱정하십니다.

그래도 운동하여야하기에 웬만한 비는 맞아볼 생각입니다.

매일같이 산성을 오르는 고박사부부와 5시45분 상당산성을 오릅니다.  

 

산성에 올라섰더니 파란 하늘이 드러납니다.

와~

 

 

 

먼저 인증샷으로 출근 도장을 찍습니다. ㅎㅎ

 

 

"와~오늘 조망좋다." 

산성에 오르면 제일로 좋은 것이 바로 이 조망입니다. 

 

계룡산 연릉이 보입니다. 

 

율량동 방향, 동림산 

 

내수, 진천 방향, 두타산 

 

 

오창방면, 흑성산 

 

 

 

출근길 바쁜 고박사에게 더 걸어보자고 보챕니다. 

 

 

 

 

어부인이 조망하는 모습을 담아주셨네요. 

 

 

 

 

 

증평, 음성방향

올가을 저 두타산 올라야지. 

 

 

 

이티봉까지 가보자고?

좋지요.

 

 

 

산성을 되돌아올때는 하늘이 더 파래졌습니다. 

 

 

 

으메...점입가경이구먼. 

 

 

 

2시간반 산행을 마칩니다. 

이런 하늘이 아까워 더 산행을 하고 싶네요. 

 

 

 

집에 도착했더니 더 멋진 하늘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거의 종일 하늘이 구름으로 덮였습니다. 

 

 

 

오늘 아침 날이 이리 좋아 좋은 일있으려 했나?

오전오후 서실에서 공부하고 마칠 무렵 

빅맨이 '급번개'를 칩니다. 

 

이른바 긴급 대책(?)회의...ㅋㅋ
지리산 산행? 11일(토) 속리산 먼저 가자구. 

출판기념회를 해주겠다고?? 좋고말고...ㅎㅎ

 

 

참 간만이네. 코로나아니면 보름에 한번씩은 함께 산에 갈텐데...

 

 

술자리를 마치고 서둘러 집사람을 찾아갑니다.

전국구 서예인이 오셨다기에 비하동으로 날아왔답니다. 

 

남송작가님도 올 11월 개인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때쯤 부스전 갖는 박카스도 무척 바쁘겠지요.   

 

 

분명 올가을은  더 아름다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