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친구 이종대 시인이 또 시집을 냈다.
이번이 3번째다.
2002. [어머니의 새벽]
2012. [뒤로 걷기]
2021. [꽃에게 전화를 걸다]
이 시집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어머니다. 젊은 시절에 혼자되셔 어린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에 대한 자식의 미안함과 사랑이 시적 화자인 어머니에게 투영된 형태로 구성되어있단다. 총 4부로 구성된 시집은 1부에 15편씩 모두 60편의 시가 실렸다. 1996년 월간 <문예사조>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19회 내륙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내륙문학회와 마음을 가리키는 시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고딩친구들 가운데 책을 펴챈 친구들과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출판기념회 겸 그의 시를 읽으며 작은 북콘써트를 열었다.
오늘은 서실에 나가 그 친구의 시를 화제로 써보았다.
뒤로걷기
장미덩쿨 2
빚 그리고 빛
고딩친구들 단톡방에 올렸더니 멋진 시와 글씨 그리고 48 우정이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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