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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당문인화

늘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는 인당선생님, 고맙습니다!

by 박카쓰 2021. 5. 16.

5월13일(목)

코로나로 월례회도 못갖었는데 간만에 점심을 함께 하고 서실로 돌아와 늘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는 인당선생님께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조촐하지만 그 고마움을 표합니다.

먼저 스승의 날 노래를 함께 부릅니다. 

 

코로나에도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가며 열공하고있지요. 

 

"인당선생님~ 사랑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모두들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그 결과 올해도 단재서예대전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서예대전, 강암서예대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늘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더 열공해야지요. 

 

인당먹그림 회원님들~사랑합니다~~

하여튼 만년소녀 감성이야! ㅎㅎㅎ

 

5월15일(토) 비가 오락가락 인당먹그림 초대회장 박소영님부부...

"오늘이 스승의 날이라 선생님을 초대했어요." 

 

 

불편한 몸으로 1시간을 걸어서 이곳까지 올라왔단다. 어려운 시기에 인당샘이 함께 해주셔 큰위로가 되었단다. 

이게 진정한 사제지간이네요!

 

"힘든 터널 지나오셨으니 이제라도 훌~훌~~털어시고 다시 취미생활 도전해보세요."

아이쿠야! 몸은 점점 쇠해지고... 과연 내 노후는?

 

저녁엔 국전 특선 자축파티를 갔었다.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축하 메세지도 많이 받고 우쭐해져서 인당선생님께 촌지도 드렸다.ㅎㅎ

인당샘! 고맙습니다!!

 

목포에서 날아온 산낙지로 낙지볶음요리해 먹으며...ㅎㅎ 매운 맛으로 화끈해지며 분위기도 달아올랐다. 

 

친구들에게도 한 통 띄었다. 

 오늘 스승의 날~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많은 선생님들이 스승의 날을 '교육의 날'로 바꾸자고 의견이 많았다네.  퇴임했다고 완전히 잊은 건 아니지? 한 평생을 교단에 머물며 인생을 받친 우리들의 삶이 녹아있으니 어찌 쉽게 잊으리오. 난 오늘 서예선생님 내 집사람한테 고마움을 전했네. 어찌 스승님이 꼭 가르쳐주는 분들 뿐이겠는가? 공자는 "셋이 걸어가면 그중 하나는 나의 스승님이 있다."라고 말했지않은가! 이리 인생길 동행하는 울 친구들이 나의 훌륭한 스승이제.
아이들이 불러주던 이 노래~ 아주 쑥스럽게 멋쩍게 듣곧했는데 오늘은 편안히 혼자 들으며 우리가 살아온 길, 뒤를 돌아보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