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목련이 필때면 어머님이 생각이 난다.
돌아가신지 20년째인데 아직도 꿈결에서 뵐 수 있으니
어머니는 늘 살아계신 것같다.
설 명절지나 금왕 장모님 묘에 갔었다.
그토록 챙겨주시더니 벌써 10년이나 되었다.
집사람은 세상 살아갈수록 엄마생각이 나나보다.
올봄에도 이 노래 몇번이나 흥얼거리고 다닐 지...
오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는
새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파란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 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참으로 답답갑갑 막막한 시절이다.
그래도 계절만은 변함없이 찾아오고
목련이 필때가 되어 목련을 그리고있다.
21.2/22일(월)~23(화)
서실 봄단장을 하며 그려보았다.
2021.3/9(화)
하정님의 체본을 보고 그려보았네.
3월20일(토) 춘분...
요즘 목련화가 막 피어나고있다.
예년보다 1주일이상 빨리 피네.
또다시 그려보았네.
3월22일(월) 대학친구가 보내주는 오늘의 시...
그래? 그렇다면 색을 자색으로 넣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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