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근대 정치사상의 탄생
니콜로 마키아벨리
Niccolò Machiavelli
마키아벨리가 저술한 정치사상서로 군주가 권력을 얻고 유지하려면 어떠한 역량이 필요한지를 설명하고 있다. 정치를 종교와 윤리로부터 분리한 근대정치학의 기초가 되었다.
“군주된 자는, 특히 새롭게 군주의 자리에 오른 자는, 나라는 지키는 일에 곧이곧대로 미덕을 지키기는 어려움을 명심해야 한다. 나라를 지키려면 때로는 배신도 해야 하고, 때로는 잔인해져야 한다. 인간성을 포기해야 할 때도, 신앙심조차 잠시 잊어버려야 할 때도 있다. 그러므로 군주에게는 운명과 상황이 달라지면 그에 맞게 적절히 달라지는 임기응변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면 착해져라. 하지만 필요할 때는 주저 없이 사악해져라. 군주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나라를 지키고 번영시키는 일이다. 일단 그렇게만 하면, 그렇게 하기 위해 무슨 짓을 했든 칭송 받게 되며, 위대한 군주로 추앙 받게 된다.”- <군주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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