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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녹색청주

포시즌 12월 산행, 옥화대자연휴양림

by 박카쓰 2020. 12. 7.

이란 무엇일까?

이놈의 은 쉽게 끊을 수도 없고

코로나로 정나눔 자드락길이 취소되며

포시즌이 다시 뭉치게 되었네. 

 

최근 조성된 옥화구곡 14.8Km을 걸으려다

달천도 지저분하고 별 재미없다하여 

 

옥화9경, 옥화9곡~ 이 길을 걸으려했다.

 

인근 옥화대자연휴양림에 왔다. 

이상하게도 늘 단풍이 떨어진 가을에 찾게되네.

9시40분 산행시작 

 

 

 

잣나무숲을 지나...

 

 

임도따라 평안한 걷는 길이다. 

 

 

 

전과는 달리 안내표시도 참 잘 되어었다. 

 

 

 

임도 걷기가 지루하고 땀도 안난다구요?
그렇다면 이쯤에서 등산로를 걸어보자구요.

 

 

 

노란색 등산로를 따라 정자를 지나고 

여기가 최고봉 은골봉?

 

 

참 시원하게 뚫렸다.

보은으로 가는 도로 

 

 

 

술만 좀 줄이면 얼마나 좋아요?

 

 

 

 

 

오늘 이 안내판을 따라 걸으려했지요. 

 

 

 

옥화9경은 지저분한 것이 감추어진 눈이 왔을때 걷기로 하고 

 

 

 

9시40분~ 13시10분, 3시간30분 

운암휴양길(빨간색) + 옥화송이길 등산로(녹색)

 

 

 

결국 가성비 좋은 산성마을에 왔다. 

싱싱한 나물반찬에 두부, 파전, 막걸리, 청국장...

이보다 더한 맛상차림은 없을 듯...ㅎㅎ

 

 

부른 배도 꺼출겸 걸어가자. 

꽤 걸릴 텐데...

 

상당산성에 올라섰다. 

요즘 또다시 미세먼지가 많아졌다. 

 

 

 

막걸리 마시면 어쩔 수 없이 ㄴㅅㅂㄴ... ㅠㅠ

 

 

 

상봉샘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로드파크의 이 멋진 풍광

단풍이 다 지고 보게되는구나~

 

 

 

집에 도착할때는 해가 넘어갔다. 

15시~17시10분 상당마을-상봉재-용정축구장-집 

 

 

야! 오늘 얼마나 걸은 거야?

 

 

 

감성에 젖어, 흘러가는 세월이 아까워

이제와 옛 인연과 추억을 되살리려하지만 

세월과 함께 사람도 변했고 세태도 변했다. 

 

이제는 멀리 있던 인연 이으려하지말고  

내 주변에 있는 현재의 인연으로  

잘 수스러나가는게 상책이다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