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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문학

"알아야 면장을 하지" 그때 면장의 의미는?

by 박카쓰 2020. 8. 13.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하는 말...

“알아야 면장을 한다”

"알아야 면장을 하지?" 

 

 

이 표현은 '어떤 일을 하려면 그에 관련된 학식이나 실력을 갖추어야한다'의 뜻으로 쓰인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면장을 행정기관의 면장(面長)으로 알고 있다.

 

국어사전에서 '면장'을 찾아보면 '집 앞쪽에 쌓은 담'이나 '울타리를 대한다'는 뜻으로 앞을 내다보지 못하거나 견식이 좁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국어사전]

 

 

울타리를 대한다는 뜻으로 면장이다. 

 

 

 

 

어느날 공자가 아들이 공부를 너무 소홀히 하자 

'알아야 담장에서 얼굴을 면한다'는 뜻으로 '면면장'이란 표현을 하였다.

 

면장을 면한다는 뜻의 면면장...

'면면장'은 '담장을 마주 대하고있는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라 뜻으로 지식을 넓혀 사람다운 행동을 하라'고 공자가 아들에게 충고한 말에서 유래되었다고합니다. 이후 '면면장'에서 앞 글자 '면'이 빠지면서 '면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하! 이제 “알아야 면장을 하지” 에서 

'면장'의 의미과 뜻을 제대로 알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