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갈 곳도 많네요.
대학친구 곰돌회는 전북 임실에서 1박2일...
매난국죽 절친의 아들 주* 결혼식...
매월 셋째주 일요일 고딩산행...
다 제치고 내 일(My Job)을 해야지요.
내달 큰일을 앞두고 일산으로 향합니다.
올라가는 김에 인사동에 들리겠다고?
참 예술 열정이 대단하네요.
그사이 박카스는 역사탐방...
경복궁에 들립니다.
조선 왕조의 으뜸 궁궐...경복궁
정도전이 지은 "하늘이 내린 큰 복" 이라...
때마침 수문장 교대식이...
요즘 젊은애들은 고궁을 찾을때
한복을 빌려입네요. 참 예쁩니다.
아들내외한테도 추천합니다.
궁의 건물보다는 정원으로...
집옥재...
서재와 외국사신 접견소로 사용되었다네.
경회루...
왕이 신하들에게 큰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던 곳...
와~ 백합나무(튜립나무)는 이렇게 꽃이 피는 구나.
3호선을 타고 대화역으로...
신랑신부와 맛난 오겹살을 먹고나옵니다.
이처럼 맑고 순수한 커플은 없을 듯...ㅎㅎ
밤이 되자 이런 빌딩숲으로...
곰돌모임 사진이 계속 올라오네요.
그렇다면 나도 한잔 더하는 자랑^^
느즈감치 일어납니다.
7시 일산호수공원을 찾습니다.
여기올때마다 둘러보는 필수코스...ㅎㅎ
조깅, 자전거, 걷기, 산책...
각양각색입니다.
이슬을 머금은 작약이 아름답습니다.
다음에는 자전거를 빌려볼까?
칠엽수(마로니에)...
장미원에 머물며 장미에 얽힌 이야기를 읽어봅니다.
장미전쟁이 발발한 이유...
파란색 장미가 없는 이유는?
유전자가 없어서...
일산사람들은 복받은 분들이네요.
이런 공원이 있다는 건 큰 행운입니다.
Western Style 아침을 먹고
두어머님들 한복 고르러...ㅎㅎ
예식장도 둘러봅니다.
이래서 더 테라스였구나!
아쉽지만 6월엔 너무 더워 실내에서 한답니다.
다행스럽게도 예식장이
고양 백석터니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네요.
피로연장에서 사돈네와 식사를 함께하고
14시 청주로 내려옵니다.
어제 오늘 흥겨웠던 일을 돌아보려
부랴부랴 우암산에 오릅니다.
요며칠 꽃창포 vs. 붓꽃 열공했지요.
노랑꽃창포...
꽃과 잎이 같은 높이에...
잎맥이 중앙에 있다.
꽃 6장이 모두 아래로 쳐진다.
포끝에 꽃대가 하나 나온다.
붓꽃...
꽃이 화려하고 부채모양이다.
꽃잎 3장은 위로, 나머지는 아래로...
대에서 꽃대가 2~3개 나온다.
줄기에 잎맥이 없다.
꽃이 잎보다 위에 있다.
7시경 광덕사 종소리를 들으며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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