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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

이번 설엔 식구가 2명 늘었지요(20.1/24~25)

by 박카쓰 2020. 1. 26.


올해도 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올 설은 남다릅니다.




식구가 둘이나 늘었지요^^

제수 장만도 힘이 훨씬 덜 들겠지요.





일가족이 윷놀이를 합니다

윷놀이만큼 재미있는 놀이도 없는듯 합니다.




산남동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작은애 신혼집 집들이를 합니다.




4월의 신랑신부가 부러운 모양...ㅎㅎ




이틀 늦게 생일 잔치를 합니다.

에구구...선물도 많이 준비했네요.




큰애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면도기를...

와우~ 작은 며느리가 이런 생일 선물을???

참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눕니다.




조상님들~

우리집에 두 며느리가 들어왔지요.




세배를 받고 떡국을 먹고

큰애네는 제주도로 처갓집 나들이가고  

작은애네는 진안으로 처갓집 친척을 찾아가고

기존 멤버는 고향으로 성묘하러갑니다.


와~ 막내네는 Volvo를 샀네. 

조카도 좋은 차 타고다니네.





고향집에 왔습니다.

겉으로만 뻔지르하지요. ㅠ





이 고향땅도 얼마있으면 산업단지로 변합니다.




명절이지만 온동네가 텅 비어있습니다.

마을을 한바퀴 돌아봐도 어르신 한두분 뵙고 마네요.

자식들도 차례만 지내면 바로 고향을 뜨고 마는군요.




오후에 보살사에 다녀오고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