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下第一山水'라는 계림 관광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또다시 고속열차에 몸을 싣고...
08시 계림북역을 출발합니다.
우리가 떠나는 날 비가 내리네요.
4박5일동안 그런대로 괜찮았던 날씨였지요.
계림지역만 이런 지형이 있는게 아니더군요.
광동성으로 나오며 거의 평지...
광저우 시내에 들어섭니다.
광저우는 그 지리적 요건 때문에 중국의 주요 상업 및 무역중심지이자
외국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관문이 되어 왔다.
3시간을 달려 11시경 광저우 남역에 도착...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네요.
음식도 이만하면 괜찮았지요.
못 드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리 향도 많이 들어가 있고
식단도 거의 韓國型으로 바뀌어져있었지요.
광저우 공항에 나왔습니다.
어라? 수속이 우리한국보다 더 쉽게 마치네요.
각자 승차권을 발급받고 짐마저 각자 붙입니다.
16:15 광저우 CAN을 출발하여
20: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래야 겨우 3시간반 비행인데
집사람은 깝깝해 죽겠다고...ㅠㅠ
에구구...이러니 어이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으리오!
그래도 박카스는 기차에서, 비행기에서
틈틈히 피천득 수필집을 읽었지요.
금천동1박2일 결성 10주년으로 마련한
중국 계림 4박5일 여행~
계림 산수를 즐기며...
매년 몇차례씩 해외에 나가면서
부부가 함께 가기는 참 오랜 만에 일이지요.
화려한 싱글로 떠나지만
막상 늘 고독한 솔로였는데...
함께 다니고 함께 먹고 함께 자고...
무엇보다 돌아올때 떳떳(?)했으니...ㅎㅎ
이 다음에 또 갈때가 과연 언제일까?
난 올해도 2~3번 더 나갈 건데...
금사모팀은 도원결의에 맘먹는 계림결의(?)를 했다.
매달 10만원씩 적립하여 2025년에 다시 해외여행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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