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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

흐뭇한 마음으로 일산 나들이(19.8/1~2목금)

by 박카쓰 2019. 8. 3.


일산에 사는 큰녀석...

5년사이에 4번이나 이사를 하게되네요.

이번에는 제법 때깔나는 신혼집처럼...

오피스텔을 2년 전세로 ㅎㅎ


와~ 어마어마하다~~

47층이라고? 




까마득하네.

처가가 이웃 아파트에??

우리가 못챙겨주는데 참 잘되었구나! 





앞으로 이곳에 한류월드가 들어선다고??





한 양고기집에서...

커플티를 입고 손을 잡고 ㅎㅎ

참 잘 어울리는 한쌍의 ㅂ ㅋ ㅂ ㄹ...ㅋㅋ




일산호수를 걸어봅니다.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네요.





노래하는 분수대에도...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케 하네요.




불야성을 이루는 이 건물로 돌아옵니다.




둘째날 아침 6시...

어젯밤 들린 노래하는 분수대...




일산에 오면 늘 그랬듯...

식전에 이곳을 걸어볼 참입니다





저 건물 뒷편이 킨텍스 그리고 아들 집




아름다운 전통정원...









바다인지 호수인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좋겠당~








겨우 7일 산다는 매미...

죽은 날이 서러운 듯

엄청나게 울어댑니다.




자연학습원을 들러....




이제 다 돌았습니다.

6~8시까지 2시간동안

보멍 찍으멍....ㅎㅎ





9시에 개장인 수영장...

일찌감치 나온 시민들로 북적대고

샌드위치와 딸기쥬스로 요기를 합니다.





모처럼 집사람이 아들에게 아침밥상을 차려줍니다.

이제껏 혼자 먹고 지내다 짝을 만나

둘이 함께 밥을 먹으니 얼마나 좋은 지...

새 며느리감에게 깊은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아들내외(?) 배웅을 받으며 지하철을 타고

집사람은 인사동으로, 나는 연신내에 왔습니다.


딸이 운영한다는 고딩친구네 커피숍...

엄마는 바리스타 강의다니는 베테랑이시군요.




친구 어부인의 극진한 대접을 받네요.

iced coffee,  수박쥬스, 팥빙수

이건 vvvip 수준이군요.




머슴애들도 수다를 떤다고 하겠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3시간이나 흘렀네요.





센트럴시티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와

산남동 푸르지오 작은녀석 신혼 살림방에 가봅니다.

많은 돈들여 리모델링하더니 참 깔끔합니다.


두녀석 살림집을 둘러보니 흐뭇하기도 하지만

우리내외가 살아가는 집은 좀 초라해보입니다. 

예전 생각하면 이만해도 感之德之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