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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안분지족

단오절 부채체험에 이어 귀한 분 오셨지요(19.6/6,목)

by 박카쓰 2019. 6. 7.


오늘 펼쳐질 일들을 생각하면

새벽녘 잠이 올리가 없습니다.


새벽 5시반 박농장에서

고추모 가지를 쳐주고 상추,쑥갓,근대를 뜯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성옛길을 올라갔다 옵니다.


올라갈때 외운 꽃이름, 내려올때 확인해보며

치매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 소개하고 싶습니다.  




청주문화원주관 단오절 행사에 참가합니다.

저 공룡과도 같은 고층 아파트...




오창호수공원을 한바퀴 돌고...



단오(端午)는 동아시아명절의 하나로, 음력 5월 5일이다.

다른 말로 '술의 날' 또는 순 우리말로'수릿날'이라고도 한다.

시기적으로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다.

수릿떡을 해먹거나, 여자는 그네뛰기, 남자는 씨름을 한다.

조상의 묘에 가서 성묘를 가기도 하고,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는다.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단오부채 체험...




내 부채는 내가 만든다~

올 여름더위는 끝~~





지난 초정약수축제에 이어





 오늘도 대박^^입니다.




고사리손들이 그림그리는 모습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은 없습니다. ㅎㅎ




이웃에도 여러 전통행사가 펼쳐집니다.

전통놀이...


단오떡이 수리취떡이라죠?

앵두화채도 참 맛있습니다.




쫄깃한 것이 참 맛있습니다.




풍악...




오후4시경 부채가 동이 나고야 좀 일찍 행사를 마칩니다.

사실 오늘 단오행사보다 더 큰 행사가 있지요.


우리가족에게 또 한분이 가족이 되려하는 날...

카톡 사진으로만 봐왔던 큰녀석 여친이 오창을 찾아왔지요.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참 반갑습니다!!

우리 00가 잘해 줍니까? ㅋㅋ


둘이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 참 흐뭇합니다.

17살때 집을 나가 여친 만나기전까지 혼자 다녔으니까요.



올 9월이면 다섯식구가 되고  

내년 봄엔 여섯식구가 될 듯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