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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명스포츠

U-20 월드컵축구 4강넘어 준우승~(19.6/16,일)

by 박카쓰 2019. 6. 16.


박카스는 지독한 스포츠매니아!

한마디로 狂(미칠광)이다!!


이날 밤은 거의 밤을 새웠다.

장성 축령산 12Km 5시간반 산행에서 돌아와

8시반부터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 테니스 시청

남자 4강전 조코비치 vs.  도미니카 팀


우천으로 지연되는 사이 킹스컵축구결승

박항서 쌀딩크 매직 베트남 vs. 퀴라소와의 결승전... 

연장 혈투끝에 승부차기 패


밤 11시 넘어 테니스 여자 결승전이 펼쳐졌는데 그때 잠시 잠을 자고

축구는 3시반 경기인데 2시도 안되어 잠이 깨어 도무지...ㅠㅠ 


이 경기의 기록...

3:3 그래서 삼삼^^한 경기였나?

펄펄 날았던 '막내형' 18세 이강인...

8살때 TV에 출연하니 축구신동이라는 별명이...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1골 2어시스트




이 킬패스는 두고두고 회자될 듯...ㅎㅎ




양팀 모두 추가시간에 골이 터지고...

아! 불과 40여초를 남기고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다니...


승부차기에서 두선수가 실축하며  

후회와 원망이 오고갔을 찰나....




승부차기 2:3 기적이 찾아옵니다.  





오늘 축구경기의 진짜 주인공은 VAR 판독~

무려 5차례나 경기를 들었다 놨다

이것 역시 우리가 3:2로 한번 더 운이 따랐다.




맞습니다! 맞구요!!

무려 36만의 ...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축구...

1983년 멕시코 4강~ 온나라가 들썩거렸지.


브라질과의 준결승전...한골을 먼저 넣었지.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라디오를 듣다가 들키고

직원이 숙직실에서 TV를 보다 들키고...ㅋㅋ





TV앞에서 눈물이 절로 나옵니다.




잘 싸웠다!





에콰도르마저 1:0으로 물리치고 사상 첫 결승까지...

하지만 우크라이나에겐 전문가의 예상대로 기량이 딸렸다.

시작하자마자 페널티킥으로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중앙 미드필더 압박 싸움에서 밀렸고

수비실수와 빠른 스피드에 3골이나 내줬다.


그래도 참 잘했다.

솔직히 조예선 통과도 불안했는데 결승까지 갔으니...ㅎㅎ




'막내형' 이강인 선수는 대회 MVP 골든상을 받았네.

앞으로 이 선수의 활약이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정정용감독과 코칭스태프...

정말로 수고많았습니다.




6월들어 이 축구보느랴 보름넘게 즐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