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레 짐작이지만 서예 열정만큼은 전국 제일일듯 싶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강의로 뛰어다니다시피하고
주말에도 쉬지않고 작품활동에 몰두하는 인당쌤...
그런 쌤을 연구실에서 밖으로 끌어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마치 우는 아이 사탕줘서 울음 그치게 하듯...
주변은 온통 가을로 내려앉았는데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마지못해 나선다. 그것도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사진도 작품활동의 일환이니까 놀러가는 건 아니라는 듯...
문의 대청댐 주변...
가을이 한창이다.
캬!
인당샘! 서실에 틀혀박혀 갈대만 그리지말고
이곳에서 어느 시인처럼 갈대들의 흐느낌을 들어보자구요.
우와! 사진전문가다운 포즈...ㅎㅎ
인당샘!
가끔씩 이런 곳에 나와 자연을 즐기면 얼마나 좋노.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머리도 식히고...
이건 결코 놀러나오는 게 아닙니다.
다음 공부하기 위해 충전시키는 겁니다.
역광이라 사진찍기 어렵다고 하지마시고 일찌감치 아침에 나오면 되죠.
휴일에도 종일 공부하고 다 저녁때 나오니까 그런 거죠.
이제는 인당쌤이 쉴 수 있는 휴일에는
산에 간다며 밖으로 안쏘다닐테니
꼭 좀 같이 어디든 서실 밖으로 나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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