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晝耕夜讀)!
낮에는 서실을 비롯해 이곳저곳으로 문인화 강의나가고
밤에는 거실에서 초벌구이 도자기에 열심히 그림을 그립니다.
오늘은 그간 그려온 도자기 그림을 구우려합니다.
청주시 수름재에 있는 도림공방을 찾아갑니다.
점토와 함께 살아온 35년,
도예가 김만수 작가님...
차를 마시고 선생님의 작품을 둘러봅니다.
작품을 바라보니 웃음이 나옵니다. ㅎㅎ
어쩌면 작가의 얼굴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제 작업을 시작하려합니다.
선생님의 작업 지시에 따라...
아하! 이게 유약~
다름아닌 '돌가루'랍니다.
콤프레샤로 유약을 바릅니다.
하나씩 가마에 넣습니다.
실로 쉽지않은 작업입니다.
유약을 발라 이렇게 가마에 넣습니다.
가마 공간이 남아 두작품 더 그려 이튿날 더 가져갑니다.
이제 가마가 가득합니다.
이제부터 가스불을 땝니다.
무려 9시간 정도...
부디 멋진 작품으로 탄생하길^^
그리고 이틀후 8/29(목) 오후
수업을 마치고 도림공방으로 향합니다.
도예가님과 함께 열어봅니다.
긴장된 순간^^ 과연?
짜~안!!
와우~ 아주 잘 나왔습니다.
흡족한 얼굴의 두사람...
만수씨! 수고많으셨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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