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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건강백세

주중농장(3),손안대고 코푸는 형국! 친구야! 고맙데이!!(18.5/21,월)

by 박카쓰 2018. 5. 22.



뭐? 공터로 남은 한골도 우리꺼라고??

앗싸! 그렇다면 뭐라도 또 심어야겠다.


처음 친구한테서 농장을 분양받을땐

또 집사람이 일을 벌리는 구나...ㅠ

회원님들이 가져다주는 채소도 다 못먹으면서...

또 귀한 시간 뺐는 거 아녀...ㅠㅠ 


한동안 그런 생각을 갖었던 걸 참회합니다.




박물관앞 농장에서 고추모를 사다가 심었다.

고추도 여러가지네...

청량고추, 아삭이고추, 꽈리고추, 일반 풋고추, 고추가루용 붉은 고추...




오늘 묘농장을 3번씩 오가며 총26포기를 심었네.

친구는 그 정도면 김장고추도 되겠단다. ㅎㅎ 





친구가 고추지지대, 비닐, 밴드 모든 것 갖춰주고 쓰라네.

손안대고 코푼다더니 딱 그 상황이네.

농장주님, 고맙습니다!




절친 단톡방을 달궜던 감자불알...

예전 감자가 먹고싶어 미리 캐먹었다는...


요즘 감자가 금자가 되어버렸다는데

친구야! 걱정되면 CCTV를 달어!!  ㅋㅋ




부부의 날인 오늘 식탁에도

내가 지은 유기농채소가 그득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