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재서예대전엔 두 작품을 출품했는데
이 작품이 특선으로 입선하였다지?
사실 몇번 그려보고서...
당일 아침 일찍 서실에 나가
연습해 보지만 출품작만큼은 안 나오네.
송원여사님 내외분과 점심을 먹고
청주문화원에서 회호에 나서네.
어이쿠...
이 자세로 그리려니 참 불편하네.
우선 눈과의 촛점이 맞지않아서
구도와 색감을 세세히 낼 수가 없었다.
하기사 오늘 휘호는
특선작 이상에 대한 僞作 여부를 가리는 행사
출품작만큼 나오리라 기대하는 자체가 욕심이다.
겨우 이렇게 제출하고 말았네. ㅠㅠ
이번 휘호로 많은 것 알려주네.
1. 수십번 그려서 확실히 구도를 이해해야...
2. 이해한 후에는 내 나름대로 재구성해야...
그래야 자연스러운 작품이 나온다.
3. 구부리고 그려서는 좋은 작품을 기대할 수 없다.
접이식 책상을 구입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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