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 입선!(18.4/21,토)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전주 화산체육관을 찾았습니다.

화창한 봄날, 25인승 버스로 봄나들이가는 기분입니다.

바로 이 대회를 참석하기 위해...

예선격인 1차 관문은 인당먹그림 회원 20명이 통과했지만

이런저런 일로 못가시고 13명 회원님들이 휘호에 참가 합니다. 

일치감치 도착하여 한켠에서 바리바리 싸온 점심을 먹고

한시간쯤 미리 상차림(?)을 하고 손놀림을 해봅니다.

이번에 새로 장만한 휘호대회용 테이블...

실은 야외식탁용이지요.

지난 휘호때 바닥에 엎드려하니 여간 불편하지않았기에...ㅎㅎ 

이윽고 13시 개회식이 진행됩니다.

여타 기관장이나 정치인들의 환영사, 축사가 없이

대회참가자에게 휘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우수한 대회입니다. 

1시부터 4시까지 무려 3시간이나??

과연 널널할까?

중간에 얼굴을 들어보니 다들 진지합니다.

체육관 뒷켠 일가족인가봅니다.

두녀석은 스마트폰에 빠져있고 젊은 내외분은 휘호에...

참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역쉬 테이블덕인가 그림도 잘 그려지고

부지런한 놀림으로 두 작품이나 완성했습니다.

이 두개의 휘호중 인당선생님은 어떤 것을 추천할까?

아래것이 낫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작년보다 나아져, 생각보다 잘 그려져 흐뭇합니다.

결과에 관계없이 열공해서 내년에도 또 와야지요.

캬! 다행히 입선이 되었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만하면 대박^^인 셈입니다.

함께 출전했던 인당먹그림회원님들...

석원 김은경님 우수상~ 축하합니다.

특선은 없고 입선은 산하 포함 8명이 되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