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OO 운동
성폭력 생존자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피해 경험을 잇달아 고발한 현상.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존자 간 연대를 위해 진행됐다. 2006년 미국의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제안했으며 2017년 10월 폭로된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빠르게 확산했다. 특히 직장 등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권력형 성폭력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권력형 성폭력
한국의 “○○ 내 성폭력” 운동
우리나라에서도 서지현검사를 시작으로 그 분위기가 뜨겁다.
최영미 시인이 이미 지난해 '괴물'이라는 시로 폭로했었네.
류근시인이 덧붙였다.
"암울했던 시대에 그가 발휘했던 문학적 성취와 투쟁의 업적은 여기서 내려놓고 이야기해야겠지. 그의 온갖 비도덕적인 스캔들을 다 감싸 안으며 오늘날 그를 우리나라 문학의 대표로, 한국문학의 상징으로 옹립하고 우상화한 사람들 지금 무엇하고 있나. 그들이 때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고은 시인을 떠밀어 세계인의 웃음거리로 `옹립`해 놓고 뒤에서 도대체 어떤 더럽고 알량한 `문학 권력`을 구가해 왔나"
아니 그런데 En이 해마다 노벨문학상으로 거론되던 고은 시인이란 말인가?
그것참...한국문학을 대표하는 그 위인이 어찌.... 참 허탈하네.
'學而時習 > 문학동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학강의]'문학은 실존주의다'(18.9/27,목) (0) | 2018.09.27 |
---|---|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이제야 조금 알겠네 (0) | 2018.09.21 |
2017.2학기 문화교실 수필반 종강하던 날(17.12/21,목) (0) | 2017.12.22 |
어느 스님의 수필 '바다를 걸으며' (0) | 2017.12.01 |
[수필]이양하의 '나무' (0) | 2017.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