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몽골여행에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예전처럼 산행기쓰고 서예, 수필공부하며...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바로 오늘부터 박물관에서 이 과정이 시작되는 날이니까요.
점심먹고 박물관 초가을 모습을 보고싶어 일찍 도착합니다.
우리나라의 하늘도 몽골만큼 청명합니다.
우리는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천고마비의 실제 의미를 알고나니 참 재밌습니다.
[천고마비는 농경민에게는 경고하는 말]
천고마비(天高馬肥)는 중국 은나라때 전해져 내려온 말이다. 중국 은나라때 흉노족들은 먹을것이 없는 겨울을 넘기기위해 가을 농경지를 침입해 약탈해갔다. 말을 타고 돌진해오는 흉노족들을 농경민들이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때가 되면 흉노족들이 언제 쳐들어 올지 모른다고 푸념했던 말이 천고마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푸르름이 얼마나 더 갈까요?
곧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우리에게 선보이겠지요.
첫번째 강의, 신윤복 특강입니다.
너무나 많이 보아왔던 신윤복의 단오모습
그냥 흘겨보아왔는데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보니
코믹한 말씀에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낮부터 연애하다 딱 걸렸네. ㅋㅋ
칼춤...
사람 하나하나, 악기, 소품...다시금 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모나리자가 있다면
혜원 신윤복에게는 미인도가 있다.
이 미인이 뭐가 그리 아름다운 건가?
그 답을 아래 한 블로그에서 스크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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