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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온종일 타파야 관광(8/23,수)

by 박카쓰 2017. 8. 26.



파타야 호텔에서 1박하고 새벽 베란다에 나가봅니다.

와우~ 청명한 하늘과 고딩빌딩...

세계적인 휴양지로 명성이 높은 곳이라는데 과연 그럴까? 




호텔에서 제공하는 뷔페는 먹거리가 많아서 참 좋다.

우리가 머무는 Long Beach Hotel...




인근 호텔 숲을 지나 바닷가에 나가봅니다.




헐~~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보트와 관광객이... 




파타야는 낮에는 각종 해양스포츠로, 밤에는 휘황찬란한 유흥시설로

세계각지에서 온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으로 모여든단다.




수상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갑니다.

스피트보트답게 어찌나 빨리 달려나가는지...





와우! 낙하산 타는 곳에서 내립니다.






이곳에서 옷을 갈아입기도 하고...




우리일행도 거의 낙하산을 타네요.





꽃보다 할배 할미팀들은 뭘...타 하며 주저앉네요.ㅠ



또다시 스피트보트에 승선하여 섬으로 사정없이 달려갑니다.

에구구...꼭 잡아야지 이러다 허리다칠라...

그렇게 당도한 Koh Lan...

흔히 산호 섬이라 불린다.



여기가 바로 파라다이스, 천국이네요.





파타야 비치보다 물이 깨끗하고 해변의 모래도 아주 곱네요.




한국에서온 두 아가씨..물에도 안들어가고

스스로 모델이 되어 화보촬영을 하네요. ㅋㅋ 




우리 여고동창생들도 아주 재미있게 노네요.




박카스도 얼마 안있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송형이 보트를 빌려와 보트도 타고...





와~ 이 하늘 봐라! 참 행운이었다.

어쩌면...돌이켜보면 이때만 이렇게 푸르렀다.




바나나보트, 제트보트 등 해양스포츠 놀이기구도 많네요.




상가에 들어와 치맥한잔합니다.

태국맥주는 Singha, Chang, Leo 3가지




파타야 치킨...ㅎㅎ



아침 10시, 아쉬움을 남기고 산호섬에서 돌아옵니다.




10시 30분 파타야 비치로 돌아옵니다.




이 바닷가를 더 거닐고 싶은데...






언제 찍혔는지 이렇게 액자에 넣어 팔고있네요.

4,000원





11시 호텔로 들어가 간단한 샤워를 마치고

12시 점심으로 삼겹살 먹습니다. 

오나가나 삼겹살...한국인 누구나 사랑하는 그맛!

소주 1병은 10달러, 11,600원이네요. 





점심을 배불리 먹고 우리는 마사지 받으러 갑니다.

패키지여행, 옵션관광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지만 참 못마땅합니다.

둘로 나뉘어 아로마테라피 스파마사지($150,3시간)...과연 효험있으랴나?

꽃보다 팀들은 한방스파마사지($70, 2시간)...어찌나 아프게 하던지




이제 코끼리 트레킹 체험장에 왔습니다.




태국의 상징인 코끼리...

코끼리 타고 숲속여행이라지만

어린 코끼리가 불쌍하고 퀘퀘한 냄새에...ㅠㅠ




둘씩 탑니다. 20분정도 탔을까?

가이드 조언대로 1달러만 준비했는데 더 달라고 인상을 쓰네.  ㅠㅠ




타고 내려오니 어떤 사진사가 권합니다.

한장 4,000원...





이웃 도이창 고산민족 마을을 둘러봅니다.

도이창이란 태국어로 "도이"는 산을 뜻하며 "창"은 코끼리를 뜻하는데

마을이 자리잡은 산 정상에서 코끼리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어 마을이름이 도이창이 되었다고 하며

고산 민족마을이란 높은산 고산지대에 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도이창 고산민족마을이라 합니다.





긴 목이 미인의 기준이라는 도이창 고산 민족마을의 여성들은

관광객들에게 직물을 짜서 팔거나 기념품을 만들어 팔아서 생활을 이어간다네요.


 




목이 길수록 미인이라 여기는 이 빠똥족의 여성들은

어릴때부터 평생토록 금속을 목에 감고 살아서

"목이 긴사람들(Long-neck People)"이라고도 불립니다.



금사모 산행팀...

이회장님이 못오셔 좀 아쉬웠지요.






이번에는 트릭(Trick) 아트의 세계 Art in Paradice에 들립니다.




과학적인 화법과 특수 도료를 사용하여 평면 그림이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입체적으로 그림을 그려서 관람객이 그림과 호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이 변형되게 보이는 표현

관람객이 그림과 일체화 되어 체험할 수 있도록 작품마다 연출 제공  

공간 투시 기법을 활용하여 벽, 바닥, 천정, 구조물 등 다양한 조합을 이용하여 구성하였네요.



다들 3D 공간에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1시간 정도 남짓 돌아보고 나옵니다.





세계 3대쇼의 하나라는 알카자 쇼를 보러 왔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는데 이웃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방금 공연을 끝낸 무희들이 밖으로 나와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있습니다.

멀리에서도 눈이 홱~ 돌아갑니다.  ㅋㅋ





한손에는 모델료로 받은 손을 쥐고있고

또한손으로는 어서 다가와 사진을 찍자고 합니다.




이윽고 6시30분 입장합니다.




태국의 아름다운 무희들이 펼치는 환상의 버라이아티 쇼..




우리나라 '아리랑'과 함께 한국춤을 소개합니다.




70여분 참 황홀한 무대였습니다.




8시가 넘어 식사하러 갑니다.

파타야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골라 즉석 요리를 해줍니다.

정말이지 새우, 조개, 꼬치등 실컷 먹고 나옵니다. 





길에 Siam Siam...글자가 많았는데

알고보니 Thailand 국호 이전에는 Siam 왕국이었더군요.




또한군데 Show를 보러갑니다.

라이브쇼..태국에서만 볼 수 있다는...

봐도 후회, 안 봐도 후회가 남는 은밀한 쇼!


에이구...징그러워라.

돌이켜 보면 안 봤어야 했는데...

다들 간다기에 휩쓸려...ㅠㅠ



10시 되어서 Walking Street에 들어갑니다.




휘황찬란한 조명과 귀가 찢어질듯한 음악...




젊은 아가씨들이 길거리로 나와 호객행위를 하고

이른바 파타야가 환락의 도시임을 알려주는 곳이네요.




작년 중국 리장처럼 휘청거리는 밤거리같네요.




우리 일행은 타이 스포츠인 킹복싱하는 곳에 머물렀습니다. 




맥주와 음료를 한잔하면서 킥복싱 쇼를 감상하고 돌아옵니다.




11시 다되어 호텔로 이런 택시를 타고 돌아옵니다.




파타야에는 이런 택시가 많더군요.

보라색은 회사택시...



개인택시...






새벽 6시 콜하여 7시반 출발, 11시 호텔로 돌아왔으니

관광도 일처럼 역쉬 한국형... 고된 일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