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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세상정담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을 느끼며(4/21,금)

by 박카쓰 2017. 4. 22.

 

오늘 새벽...

이 노래를 들으며 시작합니다.

 

 

 

 

이 노래의 첫 가사처럼

 

눈이 부시도록

투명한 아침
싱그러운 햇살속에 잠든

너의 숨결위로
묻어나는 행복

 

그런 아침을 거의 매일 이곳 팔각정공원에서

걷기, 웨이트 하면서 맞습니다.

 

 

 

 

어제는 서실회원님들과 오후에도 찾았습니다.

팔각정공원이 온통 철쭉 꽃밭입니다.

 

 

 

 

그리고 저녁 청주문인화협회 모임에 참가해 회원으로 가입했지요.

36명이나 되는 회원님들과 더 열심히 문인화를 그려볼 생각입니다.

 

 

 

 

입회식하라고? 3관왕 턱하라고??

스팅에서 2차까지 뻑쩍하게 들여마십니다. ㅎㅎ

 

 

 

 

하지만 다음날이면 Hang over... 이른바 숙취입니다. ㅠㅠ

어제 길바닥에 두고온 차를 찾아 청주국립박물관에 가봅니다.

 

 

 

 

 

박물관뒤 청주의 진산 우암산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여기 직원빼놓고 박카스만큼 박물관을 찾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이곳을 산책하노라면

어느새 머리가 맑아지며 힐링 제일의 코스입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산*고 예쁜 제자를 만납니다.

미술사를 전공하고 여기 연구원으로 근무한답니다.  

 

 

 

 

청주명암저수지...

금천동 현대살때는 이곳이 아침운동 코스였었죠.

 

 

 

 

 

 

 

 

 

 

 

일산호수공원 못지않습니다.

 

 

 

 

 

 

겹벚꽃은 다소 늦게 핍니다.

 

 

 

 

황매화...

 

 

 

 

 

코끝에 진하게 전해지는 라일락 향기

 

 

 

 

늦은 아침을 먹고 옷정리를 합니다.

겨울옷을 다 집어넣고 여름옷을 꺼냅니다.

그리고 집, 서실 청소하다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넘네요. 

 

이 세상의 가정주부들...

매일같이 청소하고 아이들과 키우며

집안에 살았으니 얼마나 무료하였으랴!

 

 

점심먹고 내수읍 초정약수를 찾습니다.

세게3대광천수로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한 곳입니다.

 

 

 

 

 

다음달 5월26일(금)~28일(일)까지 집사람 인당샘 

이곳에서 '단오부채' 체험부스를 운영합니다.

 

 

 

 

고령의 버드나무 잎을 보면 정말로 신록을 느껴봅니다.

 

 

 

 

이티봉...

 

 

 

 

삼기저수지를 찾습니다.

등잔길 3Km...

 

 

 

 

 

 

 

 

경북 청송에 있는 주산지 같습니다.

 

 

 

 

 

 

 

 

 

 

좌구정에 올라봅니다.

 

 

 

좀 전에 저 삼기저수지를 돌았지요.

 

 

 

 

낭성면은 아직도 산벚꽃이 한창입니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습니다.

 

 

오소담...

‘오신 손님에게 소담하게 음식을 담아낸다.’
이름에 걸맞게 멋스런 상호명이 ‘오소담’이다.

두부전골 (청국장+비지장+두부전골)을 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