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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인문학

'청주학, 왜?어떻게? 할 것인가' 포럼 참석 (12/12,월)

by 박카쓰 2016. 12. 13.


12월12일(월)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날...

오전은 정토불교대학에서 영상강의 '복지' 'JTS운동' 마치고

오후에는 2시부터 5시넘게까지 이 포럼에 참가하였다.






먼저 청주학이란?

청주학(淸州學)은 청주 고유의 지역브랜드 확립을 위해

청주의 지역정체성과 분야별 현황 및 과제 등 발전방향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청주시와 청주대학교(청주학연구원)는 공동으로 청주학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청주학 연구가 가장 앞장 서시는

청주대 청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상일 박사의 사회로





박호표 청주학연구원장님...

"청주학 연구의 시작이 늦은 감은 있지만, 시민들의 자긍심이 행복을 좌우하는 만큼

 청주학이 지역 정체성의 시작이자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






양기석 충북대 교수(호서문화유산연구원이사장)는 기조연설에서

“지금까지 청주지역에서 청주학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진전되지 않은 상태”

“충북학과 충주학 중심으로 지역학이 논의됐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만큼 청주학 정립을 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김규원 충북학연구소장은  “기존의 충북학과 청주학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지역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



충청타임즈 연지민 문화부장의 '왜 청주학인가?'




SWOT 분석 새롭네요.





김미선 청주대 교수의 청주지역 송곡 경주김씨 문학활동




박구원 청주대관광경영학과 교수님 

 “청주는 지방 중핵도시로 유기농산물과 에너지로 특화된 생명도시이자 교욱문화도시, 이동과 소비가 많은 상업도시”

 “관광적으로 지방 중소도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나 관광지로 인지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 100대 관광지 선정에 청주지역은 한 곳도 없고 충북에서 차지하는 청주시의 관광비중은 13%에 불과하다”




“청주관광을 위해 도시문화와 쇼핑, 지역문화벨트를 활용한 전원지역으로의 관광지 활용과 함께

맑은 고을의 이미지와 수도권과 가까운 중핵도시라는 이점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





오늘 공부하다 해가 넘어서야 들어왔다.

어젯밤 대마도 여행에서 늦은 귀가와 피로로

하루종일 졸리기도 하고 오래 앉아있어 힘도 들었지만

학이시습 불역열호! 역시 배우는 일은 늘 즐겁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