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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운무속 천자산&원가계 풍경구(10/21,금)

by 박카쓰 2016. 10. 24.

 

이틀밤을 머무는 COUNTRY GARDEN PHOENIX HOTEL은

국제행사가 종종 열리는 엄청나게 큰 호텔인가봅니다. 

 

 

 

우리도 국제행사 귀빈처럼 이 곳에 앉아서...ㅋㅋ

 

 

 

호텔식 아침을 먹고 찾아간 천자산 자연보호구 ...

이 탑 건물을 보는 순간 얼마전 고속도로 버스화재가 떠오릅니다.

 

한회사의 퇴직부부10쌍이 이곳으로 여행와서 함께 사진도 찍었는데

고속도로 공사구간에서 한 버스기사의 광적인 곡예운전으로

그중 10명이 저 세상사람이 되었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명복을 빌고 모든 운전자님들! 제발 안전운행합시다.

 

 

 

 

 

케이블카를 타러왔는데 엄청난 인파입니다.

평일인데다 비가 이리 오는데도??

 

 

 

케이블카에 탑승하여 밖을 내다보니...

 

 

 

 

빗방울 사이로 기암괴석이 보이긴 하는데...

 

 

 

케이블카에서 내려 날쌘돌이 고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천자산 관광을 시작합니다.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쓰고 이렇게 찾아가보니...

 

 

 

이젠 중국여행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먼저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ㅠ

게다가 가이드마다 확성마이크를 들고 시끄럽기 그지없네요. ㅠㅠ

 

 

 

봉우리가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놓은 듯한 어필봉?

어렴풋이...

 

 

 

중국 10대원수 하룡장군의 동상...

하룡장군은 한국전쟁때 북한을 도운 장군이라 우리에겐 敵이네요.

 

 

 

큰 굴이 보이는가?

 

 

 

사람들에 떠밀려 다닙니다. ㅠ

누군가 새치기 했나봅니다.

 

두 중국인 남성이 말싸움을 하는데 세상에 그리 험악할 수가...

옆에 있다가 한대 맞을것같아 얼릉 지나갑니다. ㅠㅠ

 

 

 

거북이공원...

거북이가 몇백년 살고 있다죠?

 

 

 

드뎌 이 곳에 왔네요.

수천개의 봉우리가 바다를 이루는 서해...

봉우리 모양이 마치 선녀와 같다는 선녀산화...

과연 어드메뇨? ㅠㅠ

 

 

 

하지만 보이는 건...ㅠㅠ

 

 

 

하늘이 열리면 이럴텐데...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이 곳...

 

 

 

이 다리에서 천하절경을 내려다본다는데...

 

 

 

하지만...

 

 

 

쯧...쯧...

 

 

 

버스로 5분 거리에 있는 원가계 풍경구로 옵니다.

아름다운 절경에 정신을 잃는다는 미혼대...

 

 


그래도 한장 박아봐유.ㅠ

언제 또 오겄쓔. ㅠㅠ

 

 

 

맑은 날 모습...

 

 

 

 

백룡엘리베이터에 탑승하여 내려오는데

엘리베이터속에서 봉우리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앗, 훤*님은 찍으셨군요. ㅎㅎ

 

 

 

나도 조금...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습니다.

엄청난 높이의 바위...

 

 

 

 

우리가 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군요.

 

 

 

모두들 고개를 쳐들고 바라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울립니다.

 

 

 

올려다 보느랴 고개가 아픕니다.

 


 

 

바위가 짤려도 좋으니 한방 박아봐유.

 

 

 

이정도라도 봤으니 다행이지요.

 

 

 

얼마나 목말랐으면 더 오래 머물고 싶어합니다.

가이드 청수씨가 재촉한다.

"자, 이젠 그만 내려가요. 저 아래가도 또 볼 수 있어요."

 

 

 

 

이곳에서 한 사람씩 인증샷을 남깁니다.

 

 

 

 

오빠들도 ㅋㅋ!!

 

 

 

 

카리스마넘치던 대장님!

돌이켜보면 이 곳에서 단체사진 남겼어야 했어요.  

 

 

 

이곳 장가계 탐방은 명소가 이웃에 있어 좋네요.  

버스로 십리화랑에 금방 왔습니다.

화랑이라? 얼마나 아름다우면...

 

 

 

 

 

모노레일에 탑승하여 기암절벽을 감상합니다.

 

 

 

와우! 저마다 위용을 뽑냅니다.

 

 

 

할아버지 바위, 00바위 등등 보이기 나름입니다.

 

 

 

오죽했으면 화랑이라 했겠습니까?

기암괴석이 한폭의 산수화이지요.

 

 

 

크게 확대해봅니다.

 

 

 

다들 사진을 담느랴 한창입니다.

 

 

 

 

이곳저곳에서 "하나,둘,셋"

대한민국 사람...참 많네요.

 

 

 

 

컴컴해도 괜찮아유...

 

 

이리도 박히고...

 

 

 

 

 

 

걸어도 좋은 길인데  모노레일로 왕복합니다.

 

 

 

점심식사...이정도면 한국식 식탁과 다름없네요.

해외여행에서 음식도 문화탐방중의 하나!

억지로라도 먹으면서 즐겨야지요.

 

 

 

점심을 먹고 최근 개통된(지난 9월이라지?) 다리에 왔습니다.

저렇게 두 절벽사이로 유리로 다리를 놓았다네요.

 

 

 

이 협곡 사이로...

 

 

참 중국인들 대단합니다.

왼쪽 저 바위속으로 수로를 만들고

오른쪽 잔도 이른바 덧붙이는 탐방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다리가 있지요.

강원도 정선 하늘다리...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중국인들이

더 신기한지 앉아서 돌아누워 사진을 박습니다. 

 

 

 

 

 

 

 

유리가 깨어질까봐 유리보호를 위해

이렇게 신랑위에 덧신을 신어야했습니다.

 

 

 

너무나 넓고 단단한 다리라

도무지 겁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리 저끝까지 갔다옵니다.

 

 

 

장가계 바위모양을 따서 참 이쁘게 만들었네요.

 

 

 

독수리5형제?? ㅋㅋ

 

 

 

 

 

이 곳 계단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한 한국인 관광단체, 한 여인이 나와 댄스를 하며

'남행열차' 노래를 떼창하며 박수를 치던데...

 

흥에 겹다지만 그게 과연 좋은 모습일까요?

중국인들 많은 남의 나라땅에서 고성가무라~

같은 한국인으로 부끄럽더이다. ㅠㅠ

 

 

 

 

돌아오는 길에 한 농산물가게에 들립니다.

 

 

 

중국에서 특산품으로 무엇이 유명할까?

 

 

 

짠돌이 박카스도 2만원주고 한세트 구입합니다.

 

 

 

저녁엔 한우고기를 실컷 먹습니다.

오늘따라 건배 분위기는 익어가는데 

소주도 부족하고 일행은 밖으로 나가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발해식당, 엄청나게 크더군요.

 

 

 

 

 

[퍼온사진]

 

오늘 운무로 보지못한 장가계 원가계...

명품사진으로 달래봅니다.

 

 

 

 

 

 

 

 

어필봉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