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매화 작품 출품합니다.
지난해 가을 시작하여 꼬박 1년 걸렸네요.
그간 밍그적 밍그적 하는둥 마는둥...
마감시한이 닥치니 며칠 열공해보았습니다.
조금 나아진 듯합니다. ㅎㅎ
지난주 3일 연휴...
2일(일) 고딩친구들과의 산행도 접고
인당샘은 경주로 1박2일 서예 행사로 나가고
홀로 서실에서 실컷(?) 그려봅니다.
학이시습지 불열열호라!
공부하는 맛이 납니다. ㅎㅎ
그중에서 이게 잘 된 것같습니다.
"인당선생님! 할만큼 했습니다. 하나 골라 주세요."
할만큼했다???
이걸두고 조족지혈이라합니다.
이빨도 안들어가는 이야기였습니다.
10월5일(화)
회원님들이 주말에 그린 연습작을 펼쳐보이는데
휴일내내 그렸는지 수십장씩 그려왔습니다.
와~정말로 대단합니다.
특히 박상*여사님! 80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아마도 어깨가 빠지도록 하신 것같습니다.
오죽이면 아저씨가 뭐라 할까 미안해서 그만했답니다.
여송 정순*님의 한결같은 국화사랑...
이제 거의 완벽한 수준에 이르렀지만
거실 바닥을 꽉 채울 정도로 그려 가져왔습니다.
이제 완성품 20번도 안그려보고 할만큼???
헐~~~ 여송님의 국화로 치면
산하는 이제 걸음마일 뿐입니다. ㅠㅠ
그래도 아쉬운 대로 낙관찍어 출품합니다.
일년만에 출품하니 그래도 으쓱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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