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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충청북도

도둑장가다녀온 둥지봉& 명산 가은산(16.9/18,일)

by 박카쓰 2016. 9. 18.

 

박카스에게 충북최고의 풍광을 뽑으라면  

기암절벽이 청풍호와 어울어진 이곳이다.

 

 

 

그 최고의 풍광을 다시보러 추석연휴 마지막날 

궂은 날씨였지만 청주리무진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2011년 가을 고딩친구들과 왔을땐 하라는 대로 했지요.

헌데 이곳 절경은 저 출입금지구역 너머에 있더군요. ㅠㅠ

 

 

 

 

가은산 산행기점인 옥순대교...

 

 

 

오늘 함께 산행하는 청주리무진산악회 멤버스~

 

 

 

 

옥순봉 조망대에 올라봅니다. 

서서히 운무가 걷히며 그 풍광이 드러납니다.

 

 

 

저아래 새바위가 보입니다.

비탐방이라면 절대로 가지않던 박카스가

이번 만큼은 벌금을 물러라도 객기를 부렸습니다. ㅋㅋ

 

 

 

 

 

 

 

가은산을 내려오며 멀리서 바라본 절경을

오늘은 이렇게 가까이서 바라봅니다. 

 

 

 

함께 도둑 시집장가가는 일행이

이 절경을 지나며 셔터를 터뜨립니다.

 

 

 

 

기암이 노송과 어울어진 풍광이 곳곳에 펼쳐집니다.

 

 

 

 

명품 새바위 앞에서...

 

 

 

 

다른 각도에서 보면...

 

 

 

커다란 바위가 벼락에 갈라졌다하여 벼락바위... 

 

 

 

 

둥지봉 대슬랩구간....

 

 

 

 

오늘 위험을 무릅쓴 분들...ㅠㅠ

 

 

 

 

녹원(사슴의 정원)에서....

박카스와 광동탕(왼쪽)입니다. ㅎㅎ

 

 

 

둥지봉으로 가는 길에 몇구간은 위험하더군요.

밧줄도, 안전핀도 없고 그러니까 비탐방이겠지요.

하지만 언제까지 위험하다고 비탐방으로 놓을 건가요.

 

 

 

충북최고의 명산 속리산을 찾는 분들이 갈수록 줄어듭니다.

충북알프스를 홍보하면서도 몇몇코스는 몇십년째 막혀있습니다.

물론 환경보전, 안전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몇년전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에서 발도 못담그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온통 바위구간인 북한산국립공원에 설치된 안전장치나

타지역엔 계단이나 구름다리를 설치하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합니다. 

 

 

 

가은산 정상...

 

 

 

상천리로 내려오며 몇번의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와우! 천하 절경입니다.

멀리 청풍호, 망덕봉으로 오르는 마루금...

 

 

 

 바로앞 봉우리가 둥지봉,

그뒤로 말목산, 장회나루 뒤로 제비봉...

 

 

 

 

망덕봉, 금수산 그리고 저 아래 상천리...

언제 또하나의 용아릉이라는 망덕봉을 가보고싶네.

 

 

 

 

명물 물개바위...

 

 

 

 

조용하던 상천리 마을이 지금은 관광지로 변했습니다.

 

 

 

오늘의 산행코스...

9:30 산행시작, 이 길따라 14:30 도착 5시간 산행,

많이 오르내렸나? 무릎도 살짝 아프네요. ㅠㅠ

 

 

 

 

돌아오며 금강산을 닮았다는 금월봉에 들립니다.

 

 

 

 

 

 

제가 박카스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