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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지인열전

벌써 가을이 오고 이정골 미술관인가??(16.8/21,일)

by 박카쓰 2016. 8. 22.


올 여름더위는 도대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이번 주까지 폭염이 계속된다지?

하지만 새벽을 보라! 어느덧 가을이 오고있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살갗이 시원함을 느끼고

  

 

 

한낮 폭염은 계속되지만 하늘은 저만큼 높아져있었다.

봐라! '더위가 한풀 꺾였다'는 말 곧 하게 될거다.

 

 

 

 

영운천을 따라 걸어가며 나팔꽃이 참 많이 피어있네.

 

 

 

 

 

메꽃도 한창이고....

 

 

 

 

노오란 달맞이꽃도 참 오래핀다.

여름내내 저렇게 피어있네.

 

 

 

어린이회관을 지나 약수터로 오르며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가 만발해있고

 

 

 

 

요즘 올림픽보며 나라생각을 다시금 해본다.

 

 

 

 

무궁화와 비슷한 부용은 벌써 거의 지고...

 

 

 

상당산성 옛길로 오르며 나무수국...

 

 

 

꼬리꽃...

 

 

 

오늘 참 조망이 좋네요.

멀리 계룡산 천왕봉 철탑이 보이네요.

 

 

 

상당산성을 남문, 동문, 서문으로 돌아서...

 

 

 

이런 아침에 누가 이곳에 오이를 박스채 갔다놓았는가?

참 고마운 사람...참 착한 마음씨이다.

고인이 되신 얼음아저씨의 미소가 오버랩되고...

 

 

 

 

6시반 집출발 - 어린이회관 - 산성옛길 - 산성 한 바퀴돌아

9시반  어린이회관 도착, 아침전 3시간 산행했네.  

 

 

점심때 고은삼거리에 있는 청남대 한우고깃집에서

윤회장님이 우리부부에게 맛난 고기와 냉면을 사주시네.

"아이구...배불러." 참 미련맞게 많이 먹었네. ㅠㅠ

 

 

 

올 여름 더위가 길어지며 또다른 피서방법이 생겼네.

점심먹고 영화 세편을 보러갔는데 관객들로 만원이었다.  

 

 

 

 

집사람은 또다른 피서법을 이야기한다. 

"목욕탕에도 말도 말어. 사람들이 냉탕에 모두들 들어앉아 있어."

 

 

 

 

 

오후6시, 남송선생님부부, 백사장님 부부와 함께

용정동 능이오리백숙을 먹고 이정골  이집을 또 찾았다.

 

 

 

와우~ 이제는 미술관처럼 꾸며놓으셨네요.

 

 

 

야경도 참 이쁘고...

 

 

 

옛고택을 옮겨와 다시 세운 별채...

이곳에서 차를 마시며 세상이야기나누네요.

 

 

 

와우~

내주변에 이리  멋지게 사는 사람들 부러움느끼며

이리 함께 어울리니 참 흥겹네요.

다음 달엔 경북청송 고택집으로 나들이 간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