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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따리 얼하이호수&사시마을 관람(4.3일)

by 박카쓰 2016. 4. 3.

 

호텔에서 쌀국수, 계란, 빵으로 아침을 먹고

8시경 쿤밍을 출발, 따리의 얼하이로 이동한다.  


 

쿤밍은 윈난성의 성도로 인구 650만명의 거대도시...

중국 남서부에서 충칭 다음가는 공업도시...

구리, 철강, 기계공업, 시멘트, 비료, 화학공장, 가공 공장 등등

 

 

쿤밍 시내를 벗어나자

굴뚝이 높은 공장이 꽤나 많았다.

 

 

 

고속도로를 따라 1시간 남짓 달리다가 휴게소에서 쉬고...

 

 

 

 

두번째로 쉬면서

버스 창밖으로 중국은 온통 '공사중'

정말로 많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11시반경 윈난성[] 추슝이라는 이족자치주에 도착한다.

 

 

 

 

아마도 이곳은 한국민속촌같은 곳...

 

 

오늘 참 하늘과 구름...

정말로 멋지네요.

 

 

 

점심 먹기전 30분정도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우리는 고딩 친구...

교사로, 명퇴로, 마라톤, 등산등 취미로 인연도 많지만

호*이와는 서로 달리 신청하여 여기서 만나네.  ㅎㅎ 

 

 

 

 

아니 오늘이 일요일인데도 썰렁하기 이를데없다.

 

 

 

 

한 한인식당...점포가 꽤 여러개

광고가 모두 대장금, 한국드라마 등 온통 한류... 

 

 

 

 

점심으로 비빕밥, 두부찌개를 먹고...

 

 

 

 

다시 한참을 더 달려 큰 언덕을 넘어 내려오는데

저 멀리 보이는 풍광이 ...

 

 

 

바다인가?

저 높은 산은 뭐이고??

 

 

 

얼하이 호수...

저 건너편에는 따리...

높은 산은 창산 4,000m급 고봉준령...

 

 

 

 

 

저 옛날 9세기 티벳 버마족들이 '남조'라는 국가로 건국하여 

따리 왕국으로 불교문화로 태평성대로 누리다가

1254년 몽골 쿠빌라이 칸(징기스칸의 손자)가 저 산을 넘어 멸망시켰다네.

로마의 한니발? 아니면 나폴레옹인가?

 

 

 

얼하이 호수의 남북길이는 자그만치 42Km...

과연 바다해(海)를 '하이'로 불릴만 하네. ㅎㅎ 

 

 

 

저 작은 섬은 소보타 섬...

보트로 왔다갔다하네.

 

 

 

근래들어 호수변을 따라 많은 건물이 들어서고있다네. 

 

 

 

이곳 중국도 똑같네.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에

갈매기들은 모여들고... 

 

 

 

중국의 젊은 연인들이 저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이 호수 길을 따라 여행을 하더군요.

 

 

 

또다시 2시간을 더 달려 큰 구비를 돌고 돌아내려오는데

저 멀리 언뜻봐도 참 평화스런 곳이 보이네요. 

 

 

 

와우! 노오란 유채꽃 밭도 있고

마을도 여러 곳이네요.

바로 사시마을...

 

 

 

차부님께서 사시마을을 소개하신다.

사시마을은 차마고도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있다는 마을...

 

 

500년된 옥자교 옛스런 풍광...

  

 

 

돌이켜보면 사시마을, 리장, 따리마을을 들렸는데

이곳 사시마을이 가장 더디게 발전하고 있었다.  

 

 

우리가 투숙하는 사시객잔...

 

 

 

사시마을 식당에서 사브고기로 저녁식사...

염을 해서 말린 고기를 물에 불려 먹네요. 

 

 

 

따리 얼하이호수의 유람선은 사진으로만...

아마도 돈 꽤나 들어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