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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홍콩여행 마지막날,한 寺院 & 못다한 이야기(16.3.27일)

by 박카쓰 2016. 3. 28.

 

홍콩여행 마지막날...

오늘도 하늘이 참 맑습니다.

어제처럼 강가를 산책합니다.

 

 

어쩜 갈매기, 오리등 새 한마리 없을까? ㅠ

보트도 없고 유람선도 없고 ㅠㅠ

그저 강물은 고요히 그리고 유유히 흘러가네.

 

 

한 벽보를 보니 와우~

스승을 공경하면 기쁘고 만사가 태평스럽다???

여하튼 자신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을 공경해야지요.

 

 

 

조금 일찍 들어와 짐도 꾸리고 오늘 아침만큼은

기다려서라도 쉐프가 해주는 계란말이를 먹어야지.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이곳은??

 

 

색색원이라?

색(아끼다, 탐하다) 색(욕망) 원(장소)

욕망을 아끼는 즉 멀리하는 곳이란 뜻...

 

 

 

많은 분들이 소원을 빌고있군요.

 

 

 

저 채를 여러번 흔들어 하나가 뽑히면 그 번호를 적어

주술 점장이를 찾아가 길흉을 알아본다네요.

 

 

중국인들은 여러 신을 믿나봅니다. 이른바 삼성...

이곳에 불교, 도교, 유교 모두가 한곳에 있는듯합니다.

중국엔 도교가 주류를 이루고 절에도 사천왕, 일주문, 불상은 없지만

공자를 모시는 사당도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쇼핑센터 방문, 한 Jewelry를 찾아갑니다.

홍콩에서는 금은보석을 확실히 보증한다는데...

 

 

 

저 빛나는 보석을 집사람한테 걸어주면 얼마나 좋아할까?

좁쌀영감 박카스...이번에도 망설이다 그냥 나옵니다. ㅠㅠ

 

 

 

중국하면 바로 차! 찻집에 들려야지요.

우리집에는 중국차로 넘쳐나니 열심히 마시기만합니다 ^**^

 

 

 

쇼핑관광을 마치고 첵랍국제공항으로 갑니다.

14:25 이륙 인천공항 7시경 도착 

저녁 메밀온탕을 먹고 10시20분 청주도착합니다.  

 

 

 

 

 

 

 

3박4일간 짧은 일정의 홍콩여행에서 돌아오며 못다한 이야기...

 

홍콩사람들은 어디서 살아가는가?

홍콩사람들의 95%는 이런 고층 아파트에 산다고 합니다.

나머지 5%는 부유층으로 해변가인 만(Bay)이나 산에 사는데

초부유층은 산 위(Peak)에 있는 빌딩에 산다고 합니다.

 

집은 전세가 없으며 월세만 있고

집값이 수입대비하여 세계 제일인 이 곳

보통 아파트 24평이 12억 월세가 400~500만원

벌이의 50% 이상이 든다고 하니 생활고 겪을 건 뻔한 일... 

 

 

 

이런 소형 아파트라해도 어찌나 고층인지...

태풍등 바람도 강하고 안전을 위해 중간에 바람 통행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소형아파트이다보니 빨래 널 공간도 없고

습도가 높아 실내에서는 빨래가 잘 마르지않아

이렇게 베란다에 치렁치렁 빨래를 걸아놓네요.

 

 

 

가습기는 필요없다! 방마다 에어콘을!!

 

얼마나 습도가 높은지 보통 90%이상인 날이 지속되며

여름에는 에어콘없이는 도저히 살 수가 없답니다.

이렇게 방바다 에어콘을 설치하고 산답니다.

 

 

 

건물을 짓는데 우리는 보조대로 철골을 사용하는데

이런 고층건물을 짓는데도 대나무로 이렇게...

참 대단합니다.

 

 

 

홍콩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나?

 

전세계에서 가장 빈부가 차이가 심한 나라는?

중국이지요. 그래서 나라이름도 차이나(China)  ㅋㅋ

땅덩어리가 적은 홍콩도 예외는 아니고요.

 

 

홍콩사람들의 취미는 뭘까?

트레일? 쇼핑? 스포츠?

마작이랍니다. 도박과 음식은 세계 제일이랍니다.

이곳사람들은 주말이면 삼삼오오 모여 마작을 즐기고

지인들과 맛난 음식을 먹는 것을 최고로 여긴답니다. 

 

홍콩은 국제적인 도시로 영어가 공용어로 쓰인다?

하지만 광둥성 사람이 97%로 대부분이며

요즘 대륙, 심천지역에서 많은 중국인들이 들어와 규제하고 있단다.  

4일간 여행하며 실제로 외국 관광객은 한국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며

휴일에 등산나온 가족단위 서양인들만 보였다.

 

 

1997년 영국에서 중국으로 옮기며 무엇이 달라졌나?

올림픽도 경제도 모두가 그대로

달라진것은 영국이 아닌 중국이라는 외교와 국방뿐...

 

홍콩의 국기는?

 

1997년 7월 1일 영국이 홍콩을 중화인민공화국에 반환함과 동시에 열린

홍콩 반환 기념식에 처음 게양되었습니다.

빨간색 바탕 가운데에는 하얀색 바우히니아가 그려져 있으며,

다섯 개의 꽃잎 안에는 다섯 개의 빨간색 꽃술과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빨간색과 하얀색은 일국양제를 의미하며,

바우히니아는 홍콩을 상징하는 꽃입니다.

다섯 개의 빨간색 별은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기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으로,

이는 홍콩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임을 의미합니다

 

 

 

 

 

현재 홍콩은 어떠한가?

초기에는 천혜의 자연항구와 수익성 좋은 중국 무역의 전진기지로 발달했고

상업적 성장으로 세계 무역 및 경제 중심지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인구 과밀, 무역거래의 기복, 사회·정치적 불안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여전히 화물집산지, 제조 및 금융의 중심에 서있으며

중국의 무역과 현대화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우울한 홍콩인들...

하지만 홍콩의 경제는 어려워지고 빈부의 차가 점점 벌어져 

홍콩사람들의 행복지수는 최근 날로 떨어져 76위(156개국중)로 

홍콩 시민들은 정치, 경제, 환경, 보건, 여가, 주택 등

거의 전반적인 문제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첫 해외 나들이...

참 즐거웠습니다.

 

 

 

 

 

이번 홍콩여행 함께 하신 분들...

 

 

정말로  우연히 만난 고향 이웃집 아우...

형님, 형님하면서 어찌나 사진을 찍자고 하던지...ㅎㅎ

어릴때부터 참 착하고 순수하던 동생...

 

 

*정형님네 부부~ 어쩌면 그리 함께 다닐까?

 

 

명량 고딩친구 2...카메라 잊어버려 변변한 사진도 없네요. ㅠㅠ

 

 

 

산경산악회 마마와 공주님, 그리고 청마회 마라토너 부부

 

 

 

그리고 함께한 130여명...

 

 

 

님들과 더불어 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