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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홍콩여행 셋째날, 드래곤스백 트레일&빅토리아 전망대(16.3.26토)

by 박카쓰 2016. 3. 28.

 

오늘 일정은 아침 9시에 시작한다죠?

이런 날이면 더 널널합니다 ^**^

늘 그래왔던 것처럼 아침산책을 나가봅니다.

 

 

6시반경 공원에서 홍콩사람들이 맨손체조를 하고있네요.

 

 

 

강 건너편 아파트...

오늘은 참으로 맑고 청명한 날일 것같습니다.

 

 

 

 

 

강을 따라 양쪽에 도보,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조성되었네요.

 

 

 

다리도 이쁘게 놓았군요.

 

 

 

이 강 양쪽을 따라 사람들이 걷고 조깅하고 자전거타고...

홍콩사람들의 젖줄같습니다. ㅎㅎ

 

 

 

이곳은 노인공원인가? 온통 Seniors입니다.

홍콩도 우리처럼 노인인구가 정말로 많다고합니다.

많은 노인들이 에어로빅, 기체조를 따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머무르는 호텔...

 

 

 

 

1시간 산책을 하고 다소 늦게 식사하러가니

주말이라 어찌나 호텔 투숙객이 많은지

뷰페에 자리가 없고 여러음식들이 동이 났네요. ㅠㅠ

 

 

오늘은 드래곤스 백(Dragon's Back) 트레일 트레킹

 

드래곤스 백(Dragon's Back)은 타임지가 아시아 최고로 꼽은 트레킹 코스

산의 모양이 용의 등골처럼 요동친다고 해서드래곤스 백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해발고도 겨우 284m 짧은 코스로 산행할 경우 4.9km2시간 정도의 산책코스

드래곤스 백(Dragon’s Back·龍脊)은 홍콩섬을 일주하는 홍콩 트레일의 일부이며

가장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마지막 8코스입니다.

드래곤스 백은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

수목이 우거지지 않아 먼 곳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었네.

 

 

 

 

얼마간 오르니 이제 전망이 트이기 시작합니다.

저런 만(Bay)에 사는 사람들도 상위 5% 아주 부자라네.

홍콩사람들의 로망도 보트가 갖고 저 바다에서 쉬는 거라네.

 

 

 

 

와우~조망이 참 좋습니다. ^**^

 

 

 

 

저 능선이 용의 등을 닮았다하여 Dragon's Back...

 

 

 

용호산 전망대에 올라봅니다.

 

 

 

진사님이 내 등뒤에서 작품을 남기셨군요. ㅋㅋ

 

 

걸어온 길...저 건너편도 홍콩트레일...

 

Golf course...

 

 

Wind Surfing...

 

 

드레곤픽을 지나 마당고개에서 2시간 남짓 산행을 마치고

버스로 점심먹으러가는데 우리친구 카메라를 놓고 왔다네.

어쪄...카메라도 아깝고 우리담은 사진도 아깝고 ㅠㅠ

 

점심으로 김치찌개, 청국장으로 우리맛을 느끼고

오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포푸람(POK FU LAM)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많은 계단을 오르며 이마에 땀도 흐릅니다.

 

 

 

용호산 전망대에서 홍콩을 내려다봅니다.

 

 

 

이런 곳에 사는 사람들은 상위 0.몇%라고 하네요.

예전엔 영국관리들만 살았는데 이제는 초부유층들이 이곳에 산답니다.

그 첫째이유가 여름에도 습하지않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에^**^

 

 

 

과연 향기로운 항구 Hong Kong입니다.

 

 

 

 

 

 

 

 

 

 

 

트레일코스에 만난 가죽나무...Indian Rubber Tree

홍콩에는 이런 나무가 참 많더군요.

 

 

 

이런 트레일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많은 홍콩시민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나뭇가지사이로 빌딩이 보이다가....

 

 

 

조망이 탁트인 곳에서...

 

 

 

 

산벗님의 멋진 사진으로 다시 봅니다.

 

 

이윽고 빅토리아 산정에 도착합니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휴일에 나오셨군요.

 

 

 

시내로 내려가 한국인식당에서 삼겹살을 먹습니다.

이곳에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소주값(12,000원)이 비싸니 소주가 더 맛있네요. ㅎㅎ

 

 

 

저녁을 먹고 빅토리아산정을 다시 올라옵니다.

백만불 야경이랍니다.

 

 

 

 

인산인해입니다.

 

 

 

저 건물위에도 빼곡히 사람들이 ... 

 

 

 

정말로 멋진 야경입니다.

 

 

 

 

호텔로 들어가려나 미련이 남아 야경투어에 나섭니다.

 

 

 

홍콩섬과 구룡사이를 오가는 유람선을 탑니다.

 

 

 

 

 

 

 

레이져 쇼도 다시 보며...

 

 

그런데 유람선이 겨우 십여분...ㅠㅠ

더 좀 유람시킬 것이지...

 

 

 

2층버스에 올라 시내 야경을 둘어본 후

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곳곳에서 이벤트로 노래, 쇼가 한창입니다.

 

 

 

예전 남대장시장을 연상하게 합니다.

"짝퉁시계, 짝퉁시계..."하며 호객합니다. ㅋㅋ

 

 

 

홍콩 유명간식 망고요리...

여러가지로 수제작(handmade)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