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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홍콩? 얼마만큼 알고계세요??

by 박카쓰 2016. 3. 24.

3월24일(목) 3박4일 일정으로 출발하는 홍콩여행...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미리 예습해볼까요?

미리 공부하고 가면 훨씬 많이 보입니다^**^

 

홍콩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홍콩의 역사는?

 

홍콩에 인류가 출현한 것은 신석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국이 점령하기 이전의 홍콩은 단지 소수의 어민들이 살고 있는 해적소굴이었다.
19세기초 영국은 불법적인 아편무역을 통해 홍콩을 손에 넣었다.

1839년 중국 정부가 아편추방운동을 시작하자 아편전쟁(1839∼42)으로 확대되었다.
아편전쟁 후 난징 조약으로 영국에 할양된 후 무역 중심지로 번성했으며, 중국으로부터 수많은 이민을 끌어들였다.

1960년대 산업화는 섬유제조업에 기반을 두고 진행되었고

1970년대 중반부터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점차 전자, 금융, 무역 등으로 확대되었다.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었고 홍콩특별행정구가 설립되어 100여 년에 걸친 영국의 홍콩 식민통치가 막을 내렸다.

 

 

 

홍콩지도

 

 

대륙의 신계지와 주룽 반도[九龍半島]의 남쪽 부분, 홍콩 섬, 란타우섬등 230 여개의 섬

남북길이 43km, 동서길이 56km로 서울크기의 1.8배이다.

북쪽은 광둥 성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쪽은 남중국해에 면해 있다.

인구는 약723만명 인근도시는 광둥성, 심천, 마카오등 

 

과거 100년간 영국의 식민지였으나 1997년 7월 1일 중국으로 반환되었다.
빅토리아는 1841년 영국이 처음 상륙한 곳으로 행정·경제 활동의 중심지다.

정식명칭은 중국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한국시간보다 1시간 느리고
날씨는 평균13~21도 홍콩달러(HKD)는 약 150원

 

 

혹시 "홍콩보내줄게"란 말 들어보셨나요?

지금은 자취를 거의 감춘 말이지만 

1960년에 유행했다는 그 말의 기원은 과연 뭘까?

 

6 25 전쟁이 끝난 당시만해도 외국여행은 정말로 힘든 시기였지요.
중국은 공산주의국가이고 일본과는 그때나 지금이나 냉냉한 관계

그러니 영국령이었던 홍콩이 여행할 수 있는 해외 나들이였나네요.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웠으니 그냥 말로써

"내가 돈많이 벌어 이다음에 홍콩보내줄게"

갑자기 횡재를 했을때 "와우!이거 완전 홍콩가는 기분이네."

그러다가 영화의 한 대목에서 거시기 장면이 나오면서

"오빠가 오늘밤 홍콩보내줄게" 라고 외설로 쓰였답니다.  ㅋㅋㅋ

 

 

 

 

 

그렇다면 지금은 홍콩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2014년 홍콩을 여행한 한국사람이 연간 125만명이란다.

여러분은 홍콩여행하면? 무엇을 떠올리십니까?

대개는 고층빌딩, 쇼핑, 야경 그리고 맛난 먹거리를 떠올리겠지요.

 

 

 

 

 광둥요리 대표메뉴인 딤섬...

 

 

 

하지만 며칠전 KBS 영상앨범 '산'을 보니 ...

홍콩도 산이 엄청나게 많은 곳이네요.

 

홍콩은 크게 육지인 구룡반도와 홍콩섬,국제공항이 있는 란타우섬 등으로 나뉘는데

란타우봉은 섬의 최고봉입니다.

홍콩 면적의 반 이상은 산과 해안선 같은 자연입니다.

도심에서 불과 20~30분만 이동하면 산과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

산이 대부분인 만큼 다양한 트레일 코스가 있습니다.

 

 

홍콩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만들어온 긴 트레킹 코스들이 있지만 4곳이 대표적

이들 트레일은 홍콩 섬을 동서로 잇는 홍콩트레일(50km)...

구룡반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맥리호스 트레일(100km)...

란타우섬을 순환하는 란타우 트레일(70km)...

홍콩 섬에서 구룡반도를 종단해 신계에 이르는 윌슨 트레일(78km)...

부속된 산길까지 합하면 홍콩에는 400km가 훨씬 넘는 긴 트레킹 코스가 존재

산이 높지는 않지만 멋진 해안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트레킹은

홍콩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매력 가운데 하나입니다.

 

 

 

 

 

산을 엄청이도 좋아하는 박카스는

바다속 산을 넘고넘는 이번 홍콩 트레일이 자못 기대가 됩니다.

 

 

 

 

작은 런던인가?

홍콩트램과 홍콩 2층버스...

대중교통수단이자 관광객들에겐 고딩빌딩숲을 누비며

시내를 둘러보며 홍콩의 낭만에 빠져들게되겠죠. 

 

 

 

 

 

I'm looking forward to Hongkong Trail until then.

홍콩트레일이 정말로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