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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명스포츠

서*대 탁구연수를 마치며 탁구도 인생처럼 돌고돌네. ㅠㅠ

by 박카쓰 2016. 1. 13.

교직 말미 서원대 평생교육원 탁구연수 60시간...

평생 영어와 컴퓨터등 교과 관련 연수만 받다가  

이런 연수는 작년여름 단전호흡 30시간과 이 탁구 연수가 전부...

 

 

 

돌이켜보면 방학때면...

으례히 보충수업과 열흘 정도의 휴가로 보내왔고

아니면 전공교과를 연수받아 교육의 전문성을 기해 왔었는데... 

 

남들은 이런 스포츠와 음악, 미술등 연수로

즐거운 방학을 보내면서 재충전의 기회로 삼았는데

나는 이제서야 이런 연수 참여해보니 아쉽기까지하다. 

 

 

 

다른 선생님들은 이런 연수 꽤나 다니셨네요.

 

 

 

운동은 거의 왼손잡이인 박카스가

이상하게도 탁구는 오른손으로 쳐왔으니...

지금이야 레슨으로 기초를 습득하여 운동을 시작하지만

내 젊은 시절엔 마구잡이(?)로 배워 치곤 했었다. 

 

 

벌써 5~6년전 되늦게나마 손을 바꾸어 왼손으로 바꾸어잡고 

Shakehand로 인근탁구장에서 몇달 레슨을 하며 배워보고

또 2~3년 거른다음 학교에서 두달정도 레슨을 해보았지만

포핸드스트로크 폼은 바뀌어지지않네.

어쩌면 테니스 스매싱처럼 그리 어려운 걸까?  

 

 

 

지난해 이사를 하며 인근에 탁구장이 있길래

또다시 도전, 이번에는 늘 써오던 오른손으로 레슨...

겨우 한달만에 접고 나중에 은퇴하면...하고 미뤄놓았다가

 

 

이번 겨울방학 연수로 또다시 왼손으로!

하지만 그것도 잠시...

지난 금요일부터 이상하게 폼이 일그러져

초보도 그보다는 나을 듯하네.

 

에라...이럴 바엔

어제 기존대로 오른손으로 쳐보니

그냥저냥 망신살은 뻣지않고 게임은 할 수 있네.

 

그래...회갑나이에 뭘 레슨까지 하며

폼교정안된다 스트레스받으며 운동하냐 ㅠㅠ

앞으론 탁구는 그냥 여가로...

일주일에 한나절정도 오후 오락으로 하자구. 

 

 

 

 

서원대에서 바라본 청주시내 전경...

그 뒤로 진산인 우암산 그리고 것대산-낙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