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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수업혁신

Facilitator 양성과정 연수(10/27 화)

by 박카쓰 2015. 10. 27.

오늘은 종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김예* 담당관님한테서 Facilitator 양성과정 연수를 받았다.

영어교육에서 faciltator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지시자 명령자가 아닌 학생들에게 협력자되어야한다는 것인데 

이 용어가 이제는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각종 연수가 잇따르고 누구나 알아두어야하는 기술이 되었다.

 

 

 

오전에는 Facilitator의 철학, 가치와 역할, 집중대화법, 회의집중 기술, 소통 방법

오후에는 아이디어 창출기법, 회의 설계 기타 실습으로 16:40까지 진행되었다.

 

강의 요약

Facilitator란?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고 조절함으로써

조직체의 문제와 비전에 대한 자신의 해결책을 개인이나 집단으로 하여금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돕거나,

교육훈련프로그램의 실행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Facilitator는 조화로운 사람들의 역할은 사람들속의 장점을 모아서 펼치게 하는 것이다

 

서울대 가는 방법은? 공부를 남보다 탁월하게 잘한다던가 아니면 남들이 공부를 못하게 하도록

대한민국 주류사회의 특징이다. 경쟁보다는 협력을 유도해야

미래사회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성이 불가분한 관계가 되어야

개인은 문화의 총체이며 개인이 이루는 사회의 담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집단지성을 이끌어야, 이 사회는 집단 지혜가 필요하다

 

Facilitator는 At camp에서 뿐만 아니라 회의시, 수업시 집단토론으로 접목할 수 있어

조직내 팀장, 수석교사 그리고 모든 교사들이 facilitator가 되어야 

한명의 우수인재가 우리 기업을 살린다

세상을 살아가게하는 것은 상위 1%이다

그만큼 Facilitator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화 vs. 담화는 어떻게 다른가?

대화는 근거가 없다. 하지만 담화는 구체적인 근거가 있으며

무언가 해결하려면 근거가 있는 담화가 되어야한다.

대화도 담화적 수준의 대화가 되어야한다.

 

숙의  vs. 심의는 어떻게 다른가?

숙의는 처음부터 만들어가는 것이고

심의는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을 이러쿵 저러쿵하며 논의해 나가는 것이다.

 

대화의 기술

Icebreakijng 일상질문, 간단한 스트레칭

칭찬릴레이식으로 접근한다; 인간은 누구나 관심받고 싶어한다.

칭찬은 여러사람앞에서 한사람을 칭찬하지말고 1:1로 칭찬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 히지만 Flattery와는 다르다.

칭찬은 구체적으로 해야한다.

Big Mouth   vs. 기회주의자

말많은 사람 vs. 말없이 있다가 엉뚱한 소리하는 사람

토론할때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하고 패스(그냥 통과)는 하지말아야

참가자는 모두 발언하고 시간을 준수해야한다.

 

대한민국은 인터넷 강국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누구나 전문가가 되어간다.

 1. 정보독점이 사라졌다.

 2. 언론사나 신문만 가능했던 정보를 누구가 가공하고 유통한다.

 3. 고학력사회로 다양한 정보처리가 가능하고 SNS로 공유한다

 

경청과 질문...

경청의 오류

1. 내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2. 내가 아는 것만 듣는다.

경청의 또다른 면은 질문이다.

강의의 척도는 질문이다 .

질문이 필요하다면 질문은 폐쇄적인 질문이 아니라 개방적인 질문을 하라

점심메뉴 짜장? 짬봉?보다는 점심 뭐 드실래요?

대화에서 언어(7%)보다는 비언어적 요소(93%)가 상대를 인식시킨다.

수업중 팔장을끼고 어깨를 뒤로 제치고 있는 자세는 

방어적 표현으로 너 하고픈 대로 해봐라로 인식한다.

볼펜을 일부러 떨어뜨린다 눈살을 찌푸린다 등등

이런때 Facilitator는 표정을 읽고 그 상황을 인식해야한다.

위험중에서 나타나는 행동 상황으로는 멈춘다, 도망간다, 아니면 대든다.

Stroking(감싸안기) 몸짓으로 표현하고

부정적인 질문보다는 긍정적인 질문을 하라

회의시 회의가 길어지면 그 목적이 회의스러워질 수 있다.

 

Skills of Facilitation

1. 자유분방해야 : Brainstorming, Brainwriting 잘하려면 오히려 꼬인다  

2. 질보다는 양; 심포지움처럼 와인을 마셔가며 밤새 토론한다  

3. 비판/비난은 엄금; 지적질 말아야, 나의 생각을 이야기해야한다.

4. 통합과 개선; 근거가 다르니 답이 모두 다를 수 밖에...

                      4300여명이 함께 토론한다?

                      다름을 인정하고 같음을 공유해라

 

김담당관님의 수업 팁!

- 몸무게 게임~ 저 선생님의 몸무게는 얼마쯤 될까요?

   각자의 의견을 기탄없이 내본다.

- 가위바위보 게임~

 

조별 실습물...ㅎㅎ 

 

 

아이들이 웃으면 세상이 행복하다.

교사들이 웃으면 세상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