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직원연수는 서울로 잡았단다.
밤새 천둥번개동반한 비가 멈추고 용암까지 걸어가는데
벌써 땀이 등에 흘러내린다. 후덥지근한 이 끈적끈적한 날씨...
그래도 전직원이 참여하는 장외연수...열기가 뜨겁다.
용암 파크...
보은에서 출발한 버스가 문의를 거쳐 서울로...
서울 산비탈에 위치한 이 학교가 전국적으로 이름난 서울형 혁신학교...
그 비결이 뭐길래?
배움(앎)과 나눔(삶)이 함께하는 민주시민 교육...
벌써 몇년째 혁신부장을 맡고있는 선생님의 경험담을 들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협약...
학급 자치회의, 대의원회, 동아리활동, 대토론회...
특히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선 학생, 학부모, 교사가 진지한 토론을 거쳤어도
합의점에 이르지 못해 모두가 참여해 투표로 결정하였다고
그게 바로 "수업시간에는 사용하지않는다???"
내도 영어시간 이렇게 해봐야겠네...
2학기 원어민시간과 내 시간도 이렇게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학생들 의견을 들어봐야겠다.
오후에는 동대문 DDP에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문의 '마중'에서 조용하던 저녁식사가 복분자술에 취하며...
그 취기가 산남동 노래방까지 이어지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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