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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보은小考

가을은 짧지만 가을의 추억은 길다(10/19, 월)

by 박카쓰 2015. 10. 20.

올 가을은 나라에서도 떠나라하네요  

 

 

월요일이지만 청주 출장이니 널널한 아침이다.

하지만 박카스 일과는 예일대학생처럼...

휴일이나 퇴직해도 전처럼 찍 일어나는 예일대생이다.

 

새벽 6시 용정산림욕장을 산책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청주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 보살사에서 가을 냄새 짙게 맡고

 

 

 

 

 

 

 

 

양궁장을 거쳐 2시간 식전 산책...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막된 이 행사에 가보았다.

예전엔 실업계 고등학교의 축제장이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바뀌었네요.

 

 

우리학교에서는 전교생이 이곳으로 와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 학교마다 부스를 마련해 그간 교육활동과 미래 로드맵을 소개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점심때쯤 상당공원으로 나가보니...

 

 

느긋한 점심식사보다는 가을의 寶庫 문의로 차를 몰았다. 

괴곡리 언덕을 넘어 은행나무길...

 

 

 

  

맞아요. 청남대들어가는 길...

우리나라 100대 가로수길 중 하나...

월요일 휴관이니까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지요.

 

 

 

바로 백합나무 가로수 길입니다.

 

 

십여년전 마라톤에 흠뻑 빠져있을땐 이곳을 참 많이 뛰어다녔는데...

 

 

와우! 작은동굴 휴게소

올때마다 더 이뻐집니다.

 

 

 

 

전차상의 ; 구르는 바퀴는 서로 기대며 달린다

순망치한 ;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 

둘 사이가 없어서는 안되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뜻하네.

 

 

차한잔 하고 싶네요...

 

 

 

억새밭의 대청댐...

 

 

 

해넘이때 다시 찾아와야제...

 

 

 

점심은 칼국수로 때우고 가을정취가 더 보고파 문의문화재 단지로...

하지만 월요일이라 휴관이네.

 

 

 

양성산 그리고 팔각정

 

 

 

 

 

늘 정겨운 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