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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충청북도

금천동1박2일팀, 청풍호 나들이(19.5/18~19)

by 박카쓰 2019. 5. 18.

 

와우~ 이 풍광...

전국 어디를 다녀봐도 이만한 풍광 있으랴!

청풍명월의 본향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다.


 



이 노래 들어가며....



청풍호에 가면 꼭 가보고싶었던 곳을 찾아

가장 정겨운 금천동1박2일팀과 다녀옵니다. 

 



삼삼오오 차량에 편승하여

8시30분 이곳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어제 그제 연이틀 여름처럼 더웠는데

오늘은 보슬비가 내리고 여행하기 더없이 좋습니다.  


괴산-장연을 거쳐 수안보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시고

청풍호 유람선을 타러 열심히 달려갑니다.



청풍랜드에 도착하여 11시 청풍호 유람선에 승선합니다.




청풍대교를 지나...




비는 간간히 뿌리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캬! 얼마만에 다시 타는 거지?

우리애들 초중 다닐때 왔었는데...




그야말로 비경이 펼쳐집니다.






만물상...




저기 새바위가 있네요.

여기있는 여러산을 올랐지요.

둥지봉,가은산,금수산,옥순봉,구담봉...




울부부만 1시간20분내내 밖에 있었네요.

간간이 빗방울 맞으며.. ㅎㅎ





청풍황금떡갈비집 뒤에 있는...




고딩친구 여동생네를 찾아 점심을 맛나게 먹었지요.




금천동1박2일팀, 사랑합니다~~




오후2시 우리가 묵을 호텔에 체크인합니다.

좀 더 일찍 오면 오션뷰로 얻을까해서...ㅎㅎ

사실 청풍호는 '내륙의 바다'라 불린다.


꼭 와보고싶었던 이 곳 호텔...

국민연금수혜자는 26평형이 50%할인되어 146,000원 

윗 건물이 힐하우스, 아래건물이 레이크호텔...




이제 엄청난 조망을 보러 비봉산을 올라갑니다.

모노레일은 옛버젼이지요. ㅋㅋ




작년 개통한 청풍호케이블카를 탔지요.대인 1인 15,000원

여기에 와서야 우리일행이 18명이 아니라 17명을 알게됩니다. ㅠㅠ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

오스트리아에서 수입했군요.




불과 십여분만에 정상에 닿았습니다.





사통팔달...360도가 훤~합니다.

저기 월악산이...




금수산이...




충주 계명산이...




십여년전 저 임도를 차로 가다가 무서워 죽는 줄 알았지요. ㅠㅠ




청풍호 비봉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이 탁트인...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의 섬에 오른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산이름도 봉황이 비상한다하여 飛鳳山...




금천동1박2일~

사랑합니다~~





사실 케이블카보다 모노레일을 탈려고했지요.

예약이 밀려...

다음에 모노레일이나 산꾼이니 걸어서 올라야지요. 

 

그늘진 곳에서 이범*표 족발을 먹고

청풍문화재단지를 탐방합니다.  




벌써 몇년째 다녀가지만 볼수록 더 멋집니다.





좀 전에 저 비봉산을 케이블카로 올랐지요.





집사람은 남을 웃기는 재주 또한 있지요. ㅎㅎ




청풍호를 오가며 꼭 먹고싶었던 청풍떡갈비...

국내 최초개발한...3대째 이어가는...





1인 24,000원인데 솔직히 실망스럽네요.

식당 정리도 안되어있고 떡갈비도 뻑뻑하고

음식장인(匠人)은 어디가고 알바(?)생들인지 젊은이들만...




호텔로 돌아와 부른 배를 꺼출겸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호텔방에서 족발, 과일, 술로 2차가 이어지고

남성네들은 한잔 더!!!!


그러다 한 회원님이 취해 잠꼬대로 중계방송을 했다죠.

다음날 내내 그 이야기가 꽃을 피웁니다. ㅋㅋㅋ



5월19일(일) 새벽 5시반 호텔을 나옵니다.

교리에서 작은동산길을 올라갑니다.





으메...시작하자마자 참 험악한 나무계단이었지요.

첫 전망대, 교리봉...




와~ 청풍호가 이리 내려다보입니다.



월악산도...



이건 무슨 바위인가?




함께 오른 회원님들...

저기가 미인봉, 신선봉 코스이고 그너머로 금수산 망덕봉...








작은동산까지 가기는 무리일듯

외솔봉에서 되돌아 내려옵니다.






저기 바위 대슬랩을 올라 갔다왔지요.




2015년5월 작은동산을 이리 다녀왔는데

어찌 이리 기억이 나지않을까?





아래 정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청풍리조트에서 외솔봉까지는 3Km, 50분이상 소요됩니다.

이렇게 돌아오는데는 적어도 3시간30분은 소요될 듯...




8시30분 올갱이국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이웃 금월봉에 들립니다.

여러차례 들렸더니 별반 구경거리가 없네요.





능강계곡에 도착, 산에 오르기전에 커피는 마셔야지요.




자~ 어느 코스로 가시려나?

1.6Km 정방사길을 택합니다.





안내도 잘 되어있네요.




차가 다니는 길 옆으로

산책로가 있네요.





하지만 한참을 올라가야했네요.




저승봉 아래에 위치한 정방사...




맑을 정(淨) 향기로운 방(芳)...

그래서 정방사로구나!







한여름에도 언다는 얼음곡계곡...

다음엔 능강구곡을 걸어봐야겠어요.




정방사길 1.6Km...

하지만 실제로는 왕복 6Km정도 걸어야하더군요.

하산주로 족발, 막걸리, 빈대떡, 아이스크림...

잘도 먹습니다.



한시간 걸려 수안보 이 식당에 도착합니다.

산채정식 1인 16,000원인데 다들 만족^^합니다.




수안보에 오면 왕의 온천 목욕을 하고 가야지요.

1인 10,000원, 연금자라고 3,000원을 깎아주네요.





돌아오는 길

성불산자연휴양림에 들립니다.


수석전시장을 둘러보고 나와...




저기가 성불산...





아카시아꽃 향이 진동을 합니다.





화장실도 이뻐라~




18시 수동 송원칼국수집에서 헤어집니다. 




이렇게 함께 나가면 좋으련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