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곡교직원휴양소가 확~달라졌더군요

(15.6/4,목)

주말에는 예약하기 어려워 주중에 이곳 괴산쌍곡휴양소를 찾았다.

 

 

쌍곡계곡은 괴산명산 칠보산, 군자산 사이에 위치한 계곡으로 괴산 화양동계곡과 함께 충북의 관광명소다. 

 

 

충북괴산 쌍곡계곡에 위치한 충북교직원휴양소...

 

전에 2번 왔었는데 이렇게 확~ 달라질 줄은...내부 시설도 깔끔하고 방음도 잘되고 대궐같은 방이 3만원이라니....

 

 

잔디밭 그리고 배구장, 족구장...정말 잘 꾸며놓았다.

 

부족한 것이라고는 요즘 가뭄이라 철철 흐르던 계곡이 이리....

 

오늘은 집사람 모임을 이곳에서 한다. 본인이 와야 입실이 가능해서 일찍 출발했다. 주중에 오니 달랑 우리뿐이라 호젓하다.

 

 

만능재주꾼 후배님은 잠시후 펼쳐질 리사이틀(?) 준비하고...ㅎㅎ

 

야외에서 마시는 커피는 더 맛있다.다만 나방이 달려든다. 하지만 이 또한 청정지역임을 말해주는 거다.

 

이제 그의 섹스폰 공연이 펼쳐진다. 집사람은 쌍곡계곡 바람에 취해 흥에 겨워...ㅎㅎ

 

박카스도 빠지지 않죠...노래는 잘 못해도 요즘 인기트로트는 거의 부를 줄 안다. 부초같은 인생, 삼각관계, 안동역에서, 시계바늘, 고장난 벽시계...ㅎㅎ

 

이튿날 새벽 5시쯤...쌍곡계곡을 산책합니다.

 

팬션이 지난번보다 한층 청결해졌습니다.

 

아침 올갱이국을 먹고 다소 늦게 출장나갑니다.

괴산 중대봉 그리고 대야산...

 

 

남군자산...또 올라가고 싶다.

 

청천을 지나 금관숲...여름철엔 인산인해...

 

생각보다 일찍 도착...과거 명성을 얻던 대바위예식장이 이제는 이리 초라(?)해지고...

 

보은 뱃틀공원에서 노닐다가...

 

 

올해 첫 컨설팅을 나가봅니다. 젊은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호흡을 맞추며 재미있는 수업을 이끌어냅니다. 수준별수업에서 이른바 C 보충반...안자고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데 이런 공개수업이 부담은 되지만 자신의 업레이드 찬스! 준비와 노력에 BET(Best English Teacher)가 되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싶습니다.

 

지역명문고 보*고에서 바라본 하늘과 읍내...

 

우렁쌈밥을 맛있게 먹고 청주로 돌아옵니다. 회인 IC입구 흐드러지게 핀 금계국과 파아란 하늘...

 

어제 오늘 힐링할 수 있었던 일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