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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보은小考

아직도 귀래리엔 복숭아꽃과 벚꽃이 만발(15.4/27,월)

by 박카쓰 2015. 4. 27.


퇴근길 단재 신채호선생의 묘소가 있는 낭성면 귀래리를 찾았다.

주변 마을을 둘러보는데 이렇게 분홍빛 꽃바다를 이루는 곳이 있네.

  

 


4월초면 피는 복숭아꽃이 아직도 피어있는 것이 신기하네.

 


복숭아꽃은 복사꽃이라고도 하고 한자어는 桃花이다.


 


복숭아나무도 어찌나 오래되었는지 축 늘어져있고...


 


해질녘이라 선명한 사진을 담지못해 아쉽다.


 


단재 신채호선생 묘소에서 바라본 귀래리...

 



담배건조실...

우리집에도 아직 있는데 아마도 그곳에 들어가면

우리집 살림살이들이 보물(?)로 남아있으렸다.


 

 

이제부터는 퍼온 사진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참 이쁘네요.

 


 


아마도 이맘때가 연중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일 것이다.

오늘도 퇴근길 이곳저곳 봄의 정취를 찾아 쉬고 또 쉬고...

 

 


골프장 주변...


 


전국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핀다는 곳이 진안 마이산 벚꽃인데

청주 낭성면에는 그보다 더 늦게

아직도 가로수에 벚꽃과 먼산 산벚꽃이 피어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