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억새길...올해 또 찾았습니다.
뭐가 그리 그리울까요?
그리 먼길을 버스속에서 갇혀있으면서...
'사람과 산' 산악회를 따라
온천단지 스카이모텔 9:30 출발
신불산-영취산-함박동-체이동-청수골 하산 16:30 도착,7시간 산행
이곳 능선까지 오르기가 쉽지않네요.
그래야 1시간10분인데 무려 3번이나 쉬어야했네.
이젠 체력이 약해진 탓일까?
허벅지는 빡신 산행후 느끼던 뻐근하고...
하지만 멀리 들어오는 저 능선을 보는 순간
힘드는 건 어디가고 새 힘이 솟는다.ㅎㅎ
전부터 꼭 한번 올라가고싶었던 신불산 공룡능선...
오르며 절경의 연속이다.
앗싸!
이제 거의 막바지...
영남 알프스 길...간월산가는 길
신불산 억새평원...
오늘 올라온 능선...
신불산 정상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신불산 정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억새 흐느낌속으로 ㅎㅎ
5년전 그때 그자리..ㅎㅎ
작년 다녀온 천황산-재약산...
아직도 갈길은 멀다.
함박등까지는 가야제...
뒤돌아본 영축산...
함박등에서 한동안 머물며...
오늘 새벽 5시반 출발, 차를 찾지못해 허둥대둥..ㅠ
하는수없이 택시타고 3분전 도착, 근데 6시 정시에 출발하네.
청심이골에서 4촌을 또 만났네.
지난 여름 곰배령에서 만나더니...그것참 세상 좁네.
뒷풀이후 6시출발 집에 도착하니 9시반...
"에구구...여보 미안해. 충북서예대전 심사결과는?"
서실에서 우수상이 되지못해 아쉽지만
난 다행히 특선으로 선정되어 내일 휘호하러간다네ㅎㅎ
이제 쌍스틱을 가지고 산행을 다녀야겠다.
물론 산행거리가 멀었지만 다소 힘에 부치고 내려올때도 무릎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다음 영남알프스코스는 운문산-가지산-석남사 코스!
또 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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