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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남부산

가을산행의 시작, 신불공룡&은빛 억새(14.9/27,토)

by 박카쓰 2014. 9. 28.


하늘 억새길...올해 또 찾았습니다.  

뭐가 그리 그리울까요?

그리 먼길을 버스속에서 갇혀있으면서...

 

 


'사람과 산' 산악회를 따라

온천단지 스카이모텔 9:30 출발

신불산-영취산-함박동-체이동-청수골 하산 16:30 도착,7시간 산행




 

이곳 능선까지 오르기가 쉽지않네요.

그래야 1시간10분인데 무려 3번이나 쉬어야했네.

이젠 체력이 약해진 탓일까?

허벅지는 빡신 산행후 느끼던 뻐근하고...


 


하지만 멀리 들어오는 저 능선을 보는 순간

힘드는 건 어디가고 새 힘이 솟는다.ㅎㅎ


 

 



전부터 꼭 한번 올라가고싶었던 신불산 공룡능선...


 


 


오르며 절경의 연속이다.


 


 

 


앗싸!


 


 이제 거의 막바지...


 


영남 알프스 길...간월산가는 길


 


신불산 억새평원...


 


오늘 올라온 능선...


 


신불산 정상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신불산 정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억새 흐느낌속으로 ㅎㅎ

 

 


5년전 그때 그자리..ㅎㅎ


 


 


 

 


 


작년 다녀온 천황산-재약산...


 


아직도 갈길은 멀다.

함박등까지는 가야제...


 


뒤돌아본 영축산...


 


함박등에서 한동안 머물며...


 


오늘 새벽 5시반 출발, 차를 찾지못해 허둥대둥..ㅠ

하는수없이 택시타고 3분전 도착, 근데 6시 정시에 출발하네.


청심이골에서 4촌을 또 만났네.

지난 여름 곰배령에서 만나더니...그것참 세상 좁네.


뒷풀이후 6시출발  집에 도착하니 9시반...

"에구구...여보 미안해. 충북서예대전 심사결과는?" 


서실에서 우수상이 되지못해 아쉽지만

난 다행히 특선으로 선정되어 내일 휘호하러간다네ㅎㅎ 

 

 

이제 쌍스틱을 가지고 산행을 다녀야겠다.

물론 산행거리가 멀었지만 다소 힘에 부치고 내려올때도 무릎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다음 영남알프스코스는 운문산-가지산-석남사 코스!

또 가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