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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영어행사

영어회화시간의 당근과 채찍!(*원중)

by 박카쓰 2014. 9. 10.

이번 주 Mr. Powis의 수업은  전화대화이다.

May I please speak to Mr. Park? This is his son speaking. Would you like to leave a message? 등등

여러 대화를 가르치는데 마지막 순서로는 이런 게임을 하고 있었다. 

 

Mr. Park 대신에 전세계 유명 인사, 캐릭터 10명정도 사진을 보여주며 같은 그림을 찾게하는 것이다.  

이때 May I please speak to ______? 질문하도록 한다.

같은 표현이 계속 나와 내가 중간에 다른 전화대화로 바꾸면서 진행하였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고 있었다.

가장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3학년보다도 낫았다.

물론 only English..ㅎㅎ

 

 

 

 

그래...듣기싫은 말은 하지말아야지...

하지만 3학년 영어회화반하면서 묵무무답, 수업에 관심없는 아이들한테는 화를 내며 할 말은 해야했다.

"애들아, 10명이 이렇게 배우는 영어회화, 이런데서 영어안하면 언제 할래?  학원다녀봐라 돈이 얼마나 드는 줄알아?"

"엄청한 돈을 써가며 외국인 초청하여 수업하는 거야. 열심히 안하면 국민의 혈세 세금을 낭비하는 거다"

"우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이다. 나하나의 언행이 대한민국사람을 대표하는 거다. 좋은 모습보여드리자"

 

 

 

하지만 열심히 따라오는 학생들에게는 칭찬을 아끼지않습니다.

"와우...글로벌 리더..장차 미래사회를 주도할 우리 인재들..지난번 보다 훨~ 좋아졌네."

"그래, 열심히 배워라. 이다음 신혼여행가서 배우자한테 유창한 영어구사 해보는 거야"

"이제 너희들이 어른이 될때는 영어는 기본이다. 너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그리고 내수업 20분은  추석맞이 이벤트를 실시했다.

 1. 우리명절 추석을 Mr. Powis 선생님에게 소개하게 했다. 

 2. 추석보너스로 영화의 종류를 알아보는 퀴즈를 했다. 

 3. 한국흥행영화 top 10을 찾게하고 캔드로 선물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