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學而時習/내 문인화

[문인화] 풍죽...점점 좋아지고있지요.ㅎㅎ

by 박카쓰 2014. 8. 27.

[화제]

맑은 바람 대숲을 지나며 쏴쏴 소리를 내누나.

바람이 없으면 대나무 울 수 없고

대나무 없으면 바람이 울 수 없도다.

본시 둘은 어울려야 그 소리를 내나니...

                            갑오년 가을 산하 박해순

 

화제로 이렇게 쓸까하는데 너무 길지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렇다면...

 

대나무와 바람은 본시 어울려야소리를 내나니

                            갑오년 가을 산하 박해순

 

 

많이 좋아지고 있지요.              

 

 

요사이 그린 것중 가장 낫아 보입니다.

 

9월 25일(목)까지 앞으로도 한달 더 기량을 가다듬어야지요.

 

 

이번 대나무 출품을 마치면 다음엔 '매'를 시작하려 합니다.

남강 유선생님의 역작입니다.

정말로 남자분이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