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방학시작할때는 늘 직원연수를 다녀오곤 했는데 요즘은 자율적으로 실시하다보니 그냥 쉬는 게 낫다며 그만들 둔다.
하지만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이 하루나 이틀쯤 여행을 함께 다녀오는 것도 큰 의미가 있지않은가!
우리학교 교직원 41명이 방학식을 마치고 1박2일 남해안으로 장외연수 막이 올랐다.
11:10 학교출발-12:00 초가정 점심식사-14:00 거창고등학교 연수
그래...인성교육과 학력을 겸비해야제...
17:30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로 햔려수도 조망~
지난 번 왔을때보다 조망이 좋다.
동양의 나폴리라지...
멀리 수백개의 섬들이 고슴도치처럼 보인다.
울학교 교직원들...
내가 또 웃겼제..ㅎㅎ
장마철에 이만한 날씨도 얼마나 다행이더냐~
베트남의 하롱베이같다고도 하고...
가볼만한 섬도 많네요.
사량도, 소매물도, 한산도는 가보았지만 욕지도, 지심도, 연화도 등등
통영의 명물, 해저터널~일제시대 만들어졌다고?
통영이 배출한 문인들~
저녁 궁전횟집에서 산남Go를 외치며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새로 지은 비치캐슬팬션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다음날 새벽녘 빗발이 사나워 오늘 바다여행을 못하나 싶었는데...
서서히 날이 개이기 시작한다.
거제도 신선대~
신선이 노닐 법한 곳이네...
바람의 언덕 가는 곳에 있는 명품 건축물~
바람의 언덕~
저구항에서 배로 40분 정도가면 닿는 소매물도~
예전엔 학교였다지...
지난 번 왔을때는 뭇때를 못맞춰 그저 바라만 보았는데...
이번엔 다행이다. 이렇게 멋진 경관을...
돌아올 적엔 장마끝, 본격적인 더위시작을 알리려는 지 하늘이 확~바뀌고있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많은 직원들이 이곳까지 오지못했지만 그래도 멀리서 바라다보는 멋진 경치...과연 대한민국 금수강산이다.
통영고등학교 견학은 생략하고 고속도로를 내달려 청주에 도착, 야무진 1박2일 장외연수를 장마를 기가 막히게 피해 잘 다녀왔다.
김*경 선생님이 찍어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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