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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북대구

경주로 문화답사~

by 박카쓰 2010. 11. 30.


市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
중학교때 여행으로 그곳에 갔었지.
교과서로만 배우던 불국사, 분황사, 첨성대, 석굴암...
그때 내가 제일 먼저 석굴암까지 뛰어 올랐지.
그런거 보면 마라톤은 그때부터 재주가 있었나봐 ㅋㅋㅋ

그리고 2004년 가을 경주 마라톤대회에 나갔었지.
연습을 게을리하다보니 발걸음이 무겁고...
30키로지점에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걷지않고 이를 악물고 끝까지 뛰었지.
4시간넘어 들어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한 기록이제.

 

초반엔 그래도 당당했지만...

 

중반이후엔 피곤이 역력하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소개된 경주~
제천*고 근무할 적 1박2일로 경주를 다녀왔지.
경주김씨 자손인 김 모선생님의 열강(?)을 들으며...

첫날은 첨성대, 계림 숲 그리고 안압지 야경을 둘러보고 
우리가락 흐르는 멋진 주막에서 한잔씩 하면서...
둘째날은 포석정에 들른 다음 경주남산을 올랐었지.

불국사는 중학교2학년때 가보고...

 

경주남산에 오르면서 저 벌판이 그렇게 넓어보이더니...  
경주~시내까지 기차가 안들어 온것이 큰 다행이지요.

경주남산 입구의 낙락장송~
저마다 자태를 뽐내지만 그래도 솎아주면 더 좋을 텐데...

경주남산에 오르면서 수많은 불교문화를 보았지요.
귀족불교가 아닌 민중불교...

그리고 경주시내 벚꽃도 대단한다던네...
마라톤대회때는 달리느랴 저 낙엽볼 여유도 없었지요.

안압지(지금은 동궁) 야경~정말로 멋지더군요.

어느 대왕의 무덤이던가!
저렇게 훌륭한 대왕도 죽으면....
누구의 인생도 마찬가지...
그러기에 살아있을 적 더 열심히 살아야지.

얼마전 2월에 경주에도 눈이 많이 내려 멋진 설경을 연출하였다는 데...

그 이후 경주 탐방은 계속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