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거하는 날, 아파트관리실에서 투표를 마치고 산사랑산악회를 따라 광동탕님과 영동 갈기산을 올랐다.
청주체육관에서 25인승 버스다. 축령산의 아픈 추억이 있어서 대형버스가 좋은데...
그래도 올적갈적 이동시간이 한시간 남짓...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또 다른 맛이다.
대진고속도로 금산분기점에서 영동방향으로,
작년 우암산회에서 어죽먹던 길이다.
9시 20분쯤 산행을 시작하여 초반 가파른 오름길에서 멀리 금강지류가 보인다.
자연 경관은 멋지나 물은 많이 오염되어있다.
축사에서 나오는 물이라 그렇다나.
말의 갈기닮았다해서 붙여진 갈기산~
부채꼴의 원형회귀 산행이었다.
다소 더운 날씨였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
끊이지않은 회원님들의 이야기소리와 웃음소리...
계곡에서 시원하게 발을 담그고
한 식당에서의 어죽, 도리뱅뱅이 음식은 일품이다.
요사이는 꼭 폭탄주로 시작한다.
꽤 시원하다.
돌아오는 버스안은 온통 웃음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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