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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녹색청주

무심천 벚꽃나들이(2010.4.16)

by 박카쓰 2010. 4. 17.

예년보다 열흘정도는 늦은 것같다. 해마다 피는 벚꽃이지만 한해한해 더 이뻐보이는 것은 왜일까? 그제 밤에 나왔더니 추워서 효성병원앞에서만 맴돌다 들어왔는데 오늘은 퇴근하면서 바로 집사람과 무심천대교까지 옛날 생각하며 벚꽃길을 걸었다. 

 

 

 

   

  

 

  

  

  

  

 

 

 

 

 

 

 

집사람 처음만나 처제와 함께 무심천변에 나온 기억이 있다. 그리고 큰애 등에 들처업고 나온 적도 있다. 까마득한 25년 넘게 흘렀으니 앞으로 25년을 더 살수 있을까?

 

오늘 배드민턴을 접고 잘 나왔네. 집 가까이로 이사온 할머니칼국수에서 저녁을 먹고 서실에 와보니 우리마나님 대단하네요. 그 엄청난 서재를 혼자 치우고 있다. 하여튼 대단하다 대단혀~누가 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