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괴산 금단산 산행(09.3.15)

산에 가자면 언제라도 좋제.

어제 전남광양 백운산을 다녀오고 산행기까지 올리다보니 12시가 넘었지.

일요일 아침은 청소로 시작하고 10시반 3인방이 봄맞이 나가잔다. 

 

오늘은 내차를 몰고 가야지.

나도 마침 금단산을 가고싶었는데 집사람도 역시...

신월리에서 올라가는 임도가 어부인들한테 좋을 듯했었는데... 

임도는 잘 닦여있었고 구비구비돌아 꽤 시간이 걸렸다.

 

집에서 조금씩 싸온 음식이 그렇게 맛있다.

특히나 오늘은 이*배씨네의 오디 술~ 달작지근 것이...

 

 

 

 

 

작년에 승현아빠와 여기에 왔을때 할미꽃이 수없이 피어있었는데...

신월리로 내려오는 길은 온통 진달래밭, 멍오리가 부풀어 있었다.

4월5일 이곳으로 진달래 산행을 다시 오자고...

 

3시간반정도의 산행을 마치고 ~

마을 인삼밭에서 냉이를 캐고 돌아오는 길에 할티 선녀탕,

그리고 낭성의 왕만두, 해물칼국수집~엄청 맛있더군.

돌아올 적 그리로 오면 되겠네.

안주시키지않고서도 술한잔 할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