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2 2025 국전 준비... 새해 벽두부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있다. 요즘 매일같이 서실에 나와 혼자서 열공하고있다. 난로에 불을 지펴야하니 기름값은 해야지.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 중간중간 카톡질하고 좀 따분하다싶으면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댄다. ㅎㅎ제37회 대한민국서예대전 4월8일(화) 마감이다. 앞으로 석달 남았다. 올해는 매화(梅花)와 연(蓮)을 출품하려고한다. 내고장 청주에서도 전시회가 열린다니 더 기대된다. 잘하면 올해 국전 졸업이다. 초대작가 10점에 단 1점을 남겨두고있다. 열심히 해야지.[대한민국서예대전 입상기록] 2017년 홍매화 입선(대구 전시)2018년 낙선 2019년 묵란 입선(서울 전시)2020년 묵죽 입선(코로나로 도록 전시) 2021년 목련 특선(서울 휘호) 2022년 소나무 입선.. 2025. 3. 5. [입춘] 홍매화(매화 옛등걸에 춘절이 돌아오니) 2월4일(토)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 박카스도 입춘 맞이를 해봅니다. 전에 그렸던 홍매화를 꺼내 들었다. 학창시절에 배운 시조가 생각납니다.조선 영조때 황해도 곡산 기생 매화가 남긴 작품이라죠. 매화 옛 등걸에 춘절이 돌아오니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 하다마는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매화는 명기(名妓) 구인(九人) 중의 한 사람으로 『해동가요』에 기록돼 있는 평양 기생이다. 유춘색이란 사람이 평양감사로 부임해와 매화와 가까이 지냈으나 나중에 춘설(春雪)이란 기생과 가까이하자 이를 원망하며 지었다는 유래가 전한다. 매화라는 자기 이름과 꽃의 이름을 이중의 뜻이 되게 한 중의법(重義法)이다. 또한 자신의 늙어진 몸과 고목이 된 매화라는 이중의 뜻을 실은 중의법이기도 하다.춘절(봄철)과 연적(戀敵.. 2023. 2. 3. 이전 1 다음